‘2021 P4G 정상회의’에서 ‘바다를 통한 푸른 회복’이라는 주제로
해양특별세션이 5월 26일 진행됐습니다.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Global Goals 2030)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기관과 기업, 시민사회가 참여한 글로벌협의체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덴마크, 네덜란드, 베트남, 멕시코 등 12개국이 가입해있습니다.
2018년 1차 코펜하겐 회의에 이어 2차회의가 5월말 서울에서 개최됐습니다.
해양특별세션에서는 ‘친환경 선박’과 ‘해양쓰레기’가 논의됐습니다.
전 세계 해사산업계의 최대 관심사이자 인류의 미래를 담보할 이슈를 다루고
주제별 주요 추진전략과 국제협력방안을 도출했습니다.
친환경선박 부문에서는 △수소항만 구축 △HMM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암모니아연료 추진 초대형 ‘컨’선 컨셉디자인 △로테르담항 스마트포트 개발 협력계획이,
해양쓰레기 부문에서는 △해양플라스틱 제로화 ‘신남방 바다공동체’ 이니셔티브 출범
△해양폐기물 및 오염퇴적물관리 기본계획 수립
△아세안 지역과의 해양쓰레기 협력 강화가 추진됩니다.
지구환경을 주제로 논의함으로써 인류의 지속가능한 생존과 발전을 위한
해양 및 해사사업계의 대응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친환경선박 기술개발과 투자지원, 수소항만 구축 필요성 인식,
딥러닝 시스템을 통한 운항 및 성능 최적화, 에너지효율 향상,
저(무)탄소 선박연료 개발 및 에너지효율 개선설비 개발 R&D 참여 등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계획들이 나왔습니다.
글로벌 물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해운의 탈탄소화를 위해서
다른 분야와의 협업과 협력의 중요성과 홍보의 필요성도 강조됐습니다.
해양쓰레기와 관련해서는 ‘신남방 바다공동체’도 출범했습니다. 
해양쓰레기 국제규범화를 위한 첫발을 내디딘 것입니다.
일상에서 기후변화를 체감하고 있는 인류와 국제사회는
지구 온난화의 저지해법으로 탈탄소화 행보를 재촉하고 있습니다.
IMO가 시행하는 2050년 온실가스배출 감축전략도 같은 맥락에서 제시됐습니다.
이를 토대로 해사산업계의 탈탄소화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고 있어
탄소제로화 실현은 향후 미래해운의 경쟁력의 가늠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해운기업들의 탄소중립 대응이 중요한 시기여서
해운업계의 탈탄소화를 견인할 정부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2021 P4G 정상회의’같은 국제회의와 협력은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모쪼록 이번 ‘2021 P4G’에서 도출된 지구환경 개선을 위한
추진전략과 국제협력방안이 ‘효과적이고 시의적절하게’ 실현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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