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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년사-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차민식
[0호] 2021년 01월 04일 (월) 11:03:15 해양한국 komares@chol.com
   
 

" ‘PORT IST 3개년 프로젝트’로 지속가능 경영 추진"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여수·광양항 가족 여러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차민식입니다.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가 그 어느 때보다 그리운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부지런함과 성실, 인내심과 참을성을 상징하는
흰 소띠 해의 활기찬 아침을 맞아
임직원 여러분과 가정에 행복하고 즐거운 일,
그리고 마음과 재물이 더욱 풍요로워지고
꿈과 기대가 다 이뤄지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여수·광양항에 종사하시는 분들과 항만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여러분께도 희망찬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2020년은 전 세계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노력한 힘든 한 해였습니다.
다행히 여수·광양항은 항만종사자, 이용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 덕분에 큰 탈 없이
지난 1년의 세월을 지내 올 수 있었습니다.
기본수칙을 지켜주시고 불편을 참아내 주신
여수·광양항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2021년에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로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이미 당면한
제4차 산업혁명의 기술 발전을 바탕으로
언택트 문화 확산 등 새로운 변혁의 물결이 다가올 것입니다.

기존의 사회적 표준이 무너지고
새로운 기준이 성립되는 뉴노멀시대에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빠르고 치열한 경쟁에 내몰릴 것입니다.
이러한 사회 변화 속에서
우리 공사는 과연 앞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할까요?

대한민국 100년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할
여수·광양항은 과연 어디에서 해답을 찾아야 할까요?

그 답은 바로 우리 공사와 여수광양항의 실정에 걸맞는
혁신적인 정책 추진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공사가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뤄내야 할 주요 아젠다에 대해 밝히고자 합니다.
우리 공사는 ‘PORT IST 3개년 프로젝트’
「2021-2023 AGENDA」를 통해
2021년 스마트 항만(Smart Port),
2022년 산업중핵항만(Industrial Core Port),
2023년 해양관광 중심항만(Tourism Port)으로 발전시키며
사회가치 실현 및 지속가능 경영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여수·광양항은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갈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에서
글로벌 경제대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G3로의 도약에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또한 해상물류가 육상물류로 전환되는 변곡점으로
다양한 생산재가 융합되고 결합되어
중국, 러시아, 유럽 대륙으로 뻗어가는 Y-Route의 전초기지로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 하는 산업중핵항만으로
성장해 나아갈 것입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가 중점 추진해야 할 과제는
먼저, 항만 자동화·현대화 사업의 실현입니다.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4개 선석에
국내 스마트항만 구축 촉진 및 관련 국내 기술 확보를 위한
스마트 항만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것은
새로운 항만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또한, 해운항만물류 R&D 산업의 육성을 통해
기술력을 확보하고 노후부두 리뉴얼 등
항만의 현대화 사업으로
여수·광양항의 항만생산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해야 합니다.

두 번째, 지능형 항만운영입니다.

2020년 컨테이너부두 2개 운영사인 SMGT와 GWCT를
성공적으로 통합시킨 것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컨테이너부두의 운영체계를 개선하여
항만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신규 건설되는 스마트 항만의 역량을 확보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제2석유화학부두 건설을 비롯하여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항만 체선 해소 및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항만시설을 확충하며
블록체인에 기반한 항만물류통합시스템 구축으로
광양항의 고질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터미널 상·하차 지연 문제에 대하여 해소해 나가야 합니다.

세 번째, 디지털 기반 경쟁력 확보입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여수·광양항은 관련 기술 R&D를 강화하여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항만을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터미널 및 운송 수단간 연계와
물류의 디지털화(지능화) 수준을 고도화하여
여수·광양항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항만,
선사가 찾아오는 항만으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IT 기반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항만의 새로운 표준을 정립하고
화물이 오고 가는 물류 기능을 넘어
도시와 바다를 연결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네 번째, 클러스터 중심의 산업중핵항만 조성입니다.

여수·광양항은 산업중핵항만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구축하고
수동적인 화물처리 항만에서
자족형 화물창출형 항만으로 거듭 성장하기 위하여
항만 중심의 산업클러스터 조성은
필수 조건입니다.

특히, 항만을 중심으로 한 배후단지의 역할이
과거 단순 보관기능이었다면
이제 배후단지는 2차 전지, 신소재 산업 등
부가가치 창출의 제조기업 및 물류기업을 유치하여
화물창출형 항만 기반을 구축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여수·광양항은
2040년까지 총 1,965만㎡의 부지를 확보하고
석유화학·철강산업이 융복합되는 신소재 산업을 육성하여
신규 물동량을 창출하는 자족형 화물 창출형 항만의
기반을 갖추어야 합니다.

다섯 번째, 항만 물류 비즈니스의 확대입니다.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대 및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단기 성과위주의 전략에서 중장기적 관점의
물류 비즈니스 확대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단순한 One-Way 마케팅을 극복하고
고객이 찾아오고 싶은 항만을 만들기 위해
여수·광양항의 항만물류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화물 수요 창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신남방·신북방 지역의 해외 공동물류센터 건립 등
해외사업 진출을 적극 검토하며
글로벌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배후산업 시너지 창출 및 글로벌 역량 강화로
여수·광양항을 ‘산업중핵항만(Industrial Core Port)’으로
성장시켜야 합니다.

여섯 번째, 개항 100주년을 맞는 여수항의 미래 비전을 찾아야 합니다.

1923년 6월1일 개항하여 2023년 100주년을 맞이하는 여수항.
지난 100년간 여수항은 남해안의 조그만 포구에서 출발하여
2012년 해양을 주제로 여수세계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의 항만에서 세계 속의 여수항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우리는 그 동안의 여수항의 역사적 성과를 되돌아보며
지역사회를 세계로 견인하고 인류와 공생하는
새로운 여수항 100년의 비전을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일곱 번째, 해양관광 거점 육성입니다.

여수·광양항은 화물이 오고가는 물류기능을 넘어,
도시와 바다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연간 천만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전남 동부권은 밤바다,
오동도, 섬진강, 매화마을, 백운산 등
바다와 자연, 도시가 조화를 이루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양관광 지역으로 거듭났습니다.

여수·광양항은 다채로운 여객 인프라를 확충하여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양관광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며
크루즈부두 정비를 통해
세계적인 해양관광 중심 항만으로 발전해 나가야 합니다.

여덟 번째, 안전·친환경 항만 구현입니다.

안전사고, 코로나19 등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여수·광양항은 6년 연속 사망사고 Zero,
코로나19 확진자 Zero를 유지하면서
‘사고없는’ 대한민국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항만 대기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대기질 측정소 설치, 선박 및 하역·이송장비의 미세먼지 배출 저감,
신재생 에너지 자급률 100% 달성 사업(RE-100) 등
선제적 친환경 항만 구축을 통해
글로벌 선진 항만으로 도약하고,
국민에게 안심하고 숨 쉴 권리를 제공해야만 합니다.

아홉 번째, 상생의 사회가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우리 공사는 2020년 공공구매 우수기관 대통령상 수상,
국내 항만 최초 국제항만협회(IAPH) 지속성장 어워드
‘지역사회공헌 및 항만도시협력’ 부문 수상,
‘사회적책임 대상’ 수상 등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상생을 더욱 마음속에 새기고
사회적가치를 창출해 나가라는 지역사회의 격려로서,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과의 지속적인 소통,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지속가능 경영 고도화입니다.

우리 공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종합항만’이라는 2030 비전 아래
스마트 항만 투자규모 1.2조원,
해양관광여객 100만명, 총물동량 4.3억톤,
신재생에너지 자급률 100%, 사회적가치 기여도 최우수기관이라는
5대 경영목표를 수립했습니다.

이 도전적인 목표를 달성하여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뤄내야만 합니다.
산업 4.0 시대에 앞서가는 내부역량을 쌓고,
국민을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소통경영을 지속함으로써
여수·광양항을 산업중핵기지로 육성하고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해 나갑시다.

올 한해도 분명 쉽지 만은 않은 한 해가 될 것입니다만,
여러분의 열정과 역량이 있기에
우리 공사와 여수·광양항의 앞날을 빛 날거라 믿습니다.
우리 스스로 공사와 여수·광양항의 비전과 가능성을 믿고
힘차게 달려 나갑시다.

배우고 생각하며, 살피고 풀어가며, 모으고 이어가는
생동감 넘치는 조직을 만들어 봅시다.

끝으로 임직원과 여수·광양항 모든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모든 일과 가정에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차 민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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