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 조절 및 고정 가능…작업자 안전 도모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스마트 유지보수용 전문 해상장비인 바지선에 장착된 리프트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7월 13일 YGPA에 따르면, 바지선에 장착된 리프트는 항만시설의 점검 또는 진단 및 유지보수 시 필요한 전문 해상 장비를 바지선에 설치함으로써 안전성과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이 리프트는 고도 조절이 가능하고, 동시에 휠 등을 이용해 이동성을 확보했으며, 고정도 가능해 작업자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다. 기존 해상에서 사용되는 소형 선박은 정밀한 사용이 어려웠지만, 전문적인 해상 장비를 갖춤에 따라 그 동안 곤란했던 점검 및 유지보수를 효율적으로 실시할 수 있다.

공사는 작년부터 특허기반 R&D 사업을 추진해 5건의 특허 출원을 하는 등 해운 항만분야 R&D 산업 진흥을 주도하고 있다.

차민식 YGPA 사장은 “특허기반 연구사업이 아이디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용화 및 사업화를 추진해 공사의 지식재산 생태계 혁신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4월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신설해 국가 R&D 공모, 기획 연구 등 신기술 개발·적용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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