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한 달간 진행...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울산항의 지속적인 운영 목적

울산항만공사(UPA)가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울산항의 지속 운영을 위해 부두운영사의 대응역량 강화 차원에서 ‘민간 기업재난관리사 양성지원사업’을 7월 1일부터 한 달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항만종사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기업재난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의무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된 수강생 29명은 업무영향분석 및 위험평가 방법을 비롯하여 업무연속성 전략 개발방법 등을 학습하게 된다.

UPA는 사전 설문을 통해 교육생들의 수강가능요일 및 시간을 조사하였고, 직장인 수강생의 편의를 고려하여 매주 화, 목 저녁 시간대에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교육생들의 부담 완화를 위하여 하루 3.5시간씩 총 10회차, 35시간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기업재난관리사는 행정안전부에서 인증하는 자격으로 사업장 내 각종 재난 발생 시 기업활동의 연속성 유지와 2차 피해방지를 위한 △계획 수립 △실행 △보완 등의 역할을 하는 직무에 해당한다.

UPA 관계자는 “이번 민간 기업재난관리사 양성사업을 통해 울산항 유관기관·업단체 종사자들의 재난대응역량을 제고하여 안전한 울산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매 수업 발열체크 및 시설방역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교육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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