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절이후 1개월 준공지연 우려 잦아드는 분위기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확대로 가동이 정지됐던 선박용 기기 메이커들의 중국공장이 순차적으로 재개되면서 신조선의 준공지연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연장된 춘절연휴가 끝난 지 한달이 지나 대부분의 메이커 생산거점이 복구됐다. 현지공장의 정지에 따라 납기지연의 불가항력을 선언했던 스크러버 메이커의 일부도 3월 첫주 새로운 납기를 조선소에 제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일본 조선소에서는 신조선의 인도가 크게 늦어지는 사태는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의 선박용기기 메이커는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생지로 여겨지는 우한시가 소재한 후베이성을 제외하고는 거의 2월말까지 생산활동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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