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십브로커 클락슨(Clarkson Overseas Shipbroking)이 스페인 기반 십브로커 ‘Martankers’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1989년 설립된 Martankers는 벌크 액체화물 및 액체가스 운송선에 특화된 업체이다. 유럽시장에 주로 포커스 두고 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클락슨에 따르면, 인수 후에도 Martankers의 사업은 지속적으로 마드리드에서 운영되며 특수 화물 및 석유화학 가스 부서에 통합될 예정이다. Martankers는 클락슨의 기술, 데이터, 리서치를 공유하게 된다.
클락슨 측은 “이번 인수는 스페인에서 클락슨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뿐 아니라 성장기회를 강화할 것으로 본다. 또한 벌크 화학 및 가스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여 글로벌 입지를 굳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Martankers 측은 “클락슨과 통합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는 동일한 가치와 목표를 공유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기존 고객들에게 로컬 및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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