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하파그로이드가 2019년 EBIT 수익이 전년대비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사의 지난해 EBIT은 8억 1,100만유로(8억 7,600만달러)로 전년도 4억 4,400만유로에서 크게 늘어났다. 이는 개선된 프레이트 운임과 비용관리 노력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EBITDA 수익은 19억 8,600만유로로 전년도 11억 3,900만유로보다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9% 증가한 126억유로를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향상은 개선된 평균 프레이트 운임에 기인했다. 지난해 teu당 평균 프레이트 운임은 1,072달러로 전년대비 2.6% 증가했다. 하파그로이드는 또한 수익성 있는 노선에 집중하고 적극적인 매출관리 노력을 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파그로이드의 2019년 운송 물동량은 전년대비 1.4% 증가한 1,200만teu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유로화대비 달러화 강세가 매출액에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 컨테이너 핸들링 및 내륙운송비 절감과 더불어 평균 벙커유가 톤당 416달러로 다소 하락한 것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총 운송비용은 97억달러로 다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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