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IT 전문기업 케이엘넷이 24일 국토해양부의 '2008년 항만운영정보망 개선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현재 항만민원신고와 관련, 민원인들이 각 지방해양항만청을 방문하거나 팩스를 통해 선박제원 신고, 항만관련 업체 신고, 항만운영정보시스템인 포트 미스(Port-MIS) 이용 신청 서류 등을 제출하고 있어 초래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각 권역별 홈페이지를 통한 민원신고 체계 구축을 통해 항만민원 업무의 효율화를 구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경인권, 영남권, 호남권역 등 각권역별 고객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 구현을 통해 원하는 정보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해 대국민 민원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추진하게 된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경인권, 영남권, 호남권역에 이용자 편의를 위한 세입 징수 체계 개선 △동해, 마산, 포항 등에 항만시설관리시스템 구축 △항만에서 발생하는 민원서류의 간소화를 위한 시스템 연계로 Port-MIS 업무체계 강화 △경인/영남권역의 민원신고 서류 3종을 웹 신고 체제로 전환 △국토해양부 사업자 관리시스템 및 선박등록 시스템의 관련 정보 SP-IDC 연계 등이다.

 

케이엘넷의 박정천 사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효율적인 항만정보서비스 체계가 구축되어 안정적인 민원 서비스 제공은 물론, 권역별 민원 업무담당자의 업무효율성 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트미스는 선박 및 화물 입출항을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운영시스템으로서, 서류 없는 행정의 실현 및 고객에게 통합 항만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국내 모든 항만을 연계한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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