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완공 예정

국가어항인 강진군 마량항에 길이 130m, 폭 35m 크기의 물양장이 추가 조성된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약 36억을 투입해 이 같은 내용의 마량항 3구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마량항은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214억 원을 투입해 물양장 457m 전면을 20~38m 확장하는 공사를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해까지 약 90억 원을 투입하여 물양장 1구간 150m와 2구간 105m를 확장하는 공사를 완료했다. 향후 잔여 구간인 202m는 올해부터 22년까지 추진하여 완성할 계획이다.

한편 마량항은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어 1984년 기본시설계획을 수립한 후 1994년까지 방파제 790m, 물양장 466m 등의 어업활동에 필요한 기본시설을 완공했다. 그러나 배후부지가 협소한데다 많은 관광객 방문이 이어짐에 따라 목포해수청은 지난 2017년부터 마량항 정비공사에 나섰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이번 물양장 확장으로 어업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관광객의 방문여건 개선으로 마량항이 관광거점 중심지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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