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쾌적한 이용객 편의 중심의 안전대책 수립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정유섭)은 하계피서철을 맞이하여 대대적인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대국민 여객선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금년도 여름철 휴가 집중 기간인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까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과 비슷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대기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국지성 호우와 태풍, 그리고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따라 조합은 각종 해양사고예방을 위하여 철저한 교통 안전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우선 해상교통 안전을 위하여 선박, 터미널, 접안시설, 항로표지 등의 수송 및 안전시설 점검을 강화하는 동시에 승무원, 선사․터미널 등 관련 종사자들에 대한 현장지도 및 교육 등을 실시하여 신속한 비상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


또한 여객선에 설치 운영중인 선박자동식별장치(AIS)와 각 지역 특별수송대책본부에 설치된 선박모니터링시스템(VMS)을 적극 활용, 여객선 운항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쌍방향 운항정보를 공유하여 여객선 운항 상황을 선사 및 이용객에게 실시간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특별수송기간인 7월 19일부터 8월 17일 간에는 97개 항로에 대해 선박 9척을 증선하고, 운항횟수도 7,656회 증회하여 편리한 대고객 수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연계하여 '가보고 싶은 섬'사이트에 섬내 교통편, 추천숙박시설, 먹거리와 볼거리 등 다양한 섬 여행 정보를 실시간 update 하고 있으며, 승선권 예약․예매 서비스 제공을 통해 여행객들의 편의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조합은 주 5일제 활성화에 따른 여가 및 레저문화 확산 등으로 국민들의 해상관광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여객선이 안전하고 쾌적한 해상교통 수단이라는 인식 확산과 이를 통한 해상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양사고 예방과 대국민 편의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03년 이후 5년 연속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1,000만 명을 돌파하였고, 지난해에는 1,200만 명이 넘어섰다.


앞으로도 조합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해상교통을 이용하여 즐거운 섬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선박안전운항 및 이용객 편의 중심의 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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