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이 최근 세계적 권위의 ‘도장(塗裝:Coating) 검사관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18명 전원이 우수한 성적으로 최종 합격했다.

 

STX조선 직원들이 응시한 이번 시험은 ‘미국 국제부식공학자협회 (NACE)’에서 주관하는 ‘CIP(Coating Inspector Program) Level Ⅰ,Ⅱ’ 과정으로, 응시자들은 2개월 가량의 교육을 거쳐 7월 초에 전원 합격 통지를 받았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에는 STX조선 품질보증실을 책임지고 있는 표기준 부상무가 직접 교육에 참가하는 솔선수범을 발휘해 화제가 되고 있다. 표기준 부상무의 적극적인 시험 참여가 직원들의 사기를 고취시켜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

 

자격증 시험에 합격한 한 직원은 “자격증 시험에 임원이 함께 참가한다고 해서 처음엔 긴장도 됐지만, 합숙 기간 중 직원들을 따뜻하게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어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NACE의 국제 도장 검사관 시험은 학습량이 많아 자격 취득이 까다로운 편이며, 노르웨이 국가 기술원 산하 검사관 교육원이 관할하는  ‘FROSIO’와 함께 도장/부식 부문 세계 최고의 인증 시험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에 합격한 임직원 18명을 포함해 현재 STX조선에서 ‘NACE’ 및 ‘FROSIO’ 인증 자격증을 취득한 직원은 전체 도장 부문 관리자(품질 검사, 연구, 생산 등)의 90.4%에 달해, 품질 경쟁력 강화 및 대(對) 선주 신뢰도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STX조선 관계자는 “올해 7월부터 계약되는 모든 선박에 대해 IMO(국제해사기구)의 ‘보호 도장 성능 기준(PSPC)’ 적용이 의무화되면서, 선박 영업 활동에 있어서 도장 관리자들의 검증된 자질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품질경영의 이념 실천을 위해 도장 부문뿐 아니라 우수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한 고급 인력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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