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재단이 해양수산부의 후원을 받아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원 등 해양교육관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 및 서천, 완도 등에서 장보고 대사 유적지, 이순신 장군 전적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양역사 현장답사와 해양교육이론을 병행한 ‘2019 해양교육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선생님들이 우리나라 해양역사 개척현장을 살펴보고, 해양에 대한 올바른 교육방법과 해양분야 진로 및 진학에 대한 교수법을 익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청소년 해양교육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한국해양재단이 청소년들에게 해양산업 관련 주요 직업과 진로선택에 도움 될 수 있도록 제작한 8개 직업에 대한 동영상과 초·중등용 워크북 활용방법 및 교수법을 소개했다.

강무현 한국해양재단 이사장은 “참가한 현직 교원과 해양교육 관계자들이 이번 ‘해양교육 아카데미’를 통해 해양교육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앞으로 우리 청소년들에게 해양의 중요성이 전파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해양교육 아카데미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더 많은 교육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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