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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선원 복지와 고용혜택 변화
부산외 목포, 제주, 포항에 지역사무소 본격 운영
선원을 모집해 취업지원금 지급하고 승선까지 무료 알선
[545호] 2019년 01월 30일 (수) 14:04:12 해양한국 komares@chol.com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2019년부터 달라지는 선원의 고용과 복지사업을 선정하고, 주요사업을 소개했다.
올해 들어 바뀌는 주요 복지 및 혜택을 살펴보면 목포와 제주, 포항지역에 현장 친화적인 복지 서비스를 구축한다. 이와 더불어 지난 해 시험 운영을 추진했던 이동용 선원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보건복지부 소속 정신건강 전문가에 의한 상담 및 치료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지역사무소 기능 확대
우선 부산지역 외에도 목포와 제주, 포항에서도 선원들에 대한 취업알선과 장학금 지급 등 고용과 복지혜택이 본격적으로 현장에서 추진된다.

한국선원복지 고용센터는 지난 해까지 목포, 제주 및 포항지역에 지역사무소를 개소하고 운영했지만 계약직 직원들이 주로 업무를 담당함에 따라 다소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를 보완하고 본격적으로 지역사무소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1월중으로 행정직 간부급(2급 또는 3급)을 근무시켜 맞춤형 사업이 현장에서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무소에서는 앞으로 그동안 부산지역에서 해오던 선원 희망자를 직접 모집하여 선사에 취업시키는 취업알선업무와, 승선경력증명서 발급, 선원의 자녀에게 장학금 지급, 무료법률지원 및 상담, 전국 유명관광지의 휴양콘도 이용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대형 버스를 특수 개조한 이동용선원센터도 본격 운영 된다. 지난해 12월 부산 신항, 신선대부두 및 감천항에서 시험 운영을 해온 이동용 선원센터는 버스가 부두안에까지 이동하여 선원들이 휴식시간에 가족들과 영상통화도 하고, 외과, 심리상담 등 의료지원, 음악감상, 다양한 음료수 제공 등 육상에 설치된 선원센터와 같은 기능을 갖추고 있다.

장기간 승선으로 가족과 사회에 적응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선원을 위한 정신건강 전문센터가 운영에 들어간다. 보건복지부 소속 정신건강 전문가 3∼ 4명을 구성하여 승선후 육상에 하선한 후 가정과 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기 위한 ‘사회·가정적응프로그램’를 운영하고, 트라우마 등에 시달리는 선원들을 대상으로 1:1맞춤형 치료도 하게 된다.

감수보존 통해 선원 임금체불 해소 사업 개시
선원들의 임금체불을 해소하는 감수보존사업도 본격 시행된다. 선원들이 임금을 받지 못한 경우 지방해양수산청에 소속된 선원근로감독관 등을 통해 선주와 서로 합의하거나 검찰 지휘를 받아 체불임금을 해소하는 방법이 대부분이었으나, 앞으로는 체불임금의 가장 실효적 수단이라 할 수 있는 감수보존을 통해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임금을 확보하게 된다. 이 정책은 법률구조공단의 지원을 받아 시행하게 되며, 법률적 소송에 소요되는 비용는 국비로 지원하고, 나머지 감수보존에 필요한 선박관리, 항비 등은 우선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에서 지급하고, 체권이 확보되면 전액 다시 센터로 환원된다.

장례식장 비용할인 및 순직선원 위로금이 지급된다. 선원과 선원가족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된 경우 일반장례식장보다 약 30%이상 저렴하게 비용을 지급하면서도 부산지역의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갖추고 있는 ‘시민장례식장’에서 서비스 혜택을 받게 된다.

장기간 승선으로 결혼시기를 놓친 선원들을 위한 ‘우수선원 결혼맺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부산항만공사의 지원을 받아 해양대 출신 등 고학력자는 물론 그 밖의 장기 승선선원 약 10명을 선정, 신부 맺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외국인 선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도 추진된다. 우선, 부산신항에 입항하는 선박의 선원들간에 친선 족구대회를 개최하고, 중고 고급 명품 의류 등을 기부받아 바자회를 개최함과 아울러, 시내 관광 및 쇼핑 등으로 함께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한국선박에 승선하는 외국인 선원들이 한국선원과 의사소통을 원활하도록 무료 한국어 강좌 실시, 한국문화 강좌와 함께 한국음식을 조리하는 책자를 발간하여 외국인이 조리장으로 승선하는 선박에 배부할 예정이다.

전국의 유명 국립공원안에 있는 삼림욕장 숙박시설 이용도 가능해진다. 센터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지원을 받아 전국의 국립공원의 산속에 자리잡은 숙박시설을 언제든지 이용하게 하고, 비용은 상당부분을 센터에서 지원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선원인권 예방활동이 강화된다. 선상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을 방지하기 위해 우선, 해경주관으로 관계기관 합동으로 운영되는‘인권보호단’에 적극 참여하고, 육상의 ‘외국인지원센터’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열악한 선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외국인의 인권침해 사태가 미연에 방지 될 수 있도록 하고, 원양산업노조와 협력하여 인권단체 등에게 잘못 알려진 외국인 인권침해사례 등에 대해서도 바로 알리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관계자는 이러한 노력들이 선원복지 증진에 한걸음 한걸음 다가 갈수 있는 든든한 초석이 되고,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되찾는 계기로 생각하고 더욱더 박차를 가해 선원복지증진 및 고용안정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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