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기념사업회 주최, 내일신문 주관
시상식 5월 7일 세종문화회관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 장보고 대상에 ‘경상북도’가 대상수상자로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경상북도는 동해를 관광레저공간으로 조성하고, 해양포럼 등 해양관련 학술연구 활동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해양문화 분야에서 탁월한 공적이 있는 것이 높게 평가되었으며, 향후 이 분야 성장을 주도할 가능성 역시 참작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상에 이판묵 씨 등 7명 수상
장보고 대상은 장보고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내일신문이 주관하는 행사로, 개척정신을 가지고 해양분야에 도전하는 숨은 인재들을 발굴하여 시상 및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6년에 제정되었다. 해양문화와 해양과학, 해양산업 등 3개 분야에서 공적이 탁월하고 미래 새로운 가치창출 잠재력이 높은 인재를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장보고 대상 수상자는 대통령상과 1,500만원의 상금 외에도 해양분야를 대표하는 인재라는 명예를 얻게 된다.


이번 제2회 장보고 대상의 수상자는 지난해 12월 예비심사를 거쳐 9명의 예비후보가 경합을 벌인 가운데 4월 23일 실시된 최종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경상북도 외에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장보고 본상에는 이판묵(해양연구원 해양탐사장비연구사업단 단장)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장보고상에는 김용삼(월간조선 전략기획실장), 채길웅(고대항해탐험연구소 소장), 안산시, 조명래(한국해양구조단 단장), (주)영진공사, 조재우(소금박물관장), 김철곤(한국무역협회 이사) 등이 선정되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심사과정에서 예비후보자 모두 공적이 우수한 후보들이어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으며, 심사위원들이 독창성과 성장가능성 등 장보고 대사의 정신을 충분히 드러낼 수 있는 후보인지 여부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밝혔다.
제2회 장보고대상자의 시상식은 5월 7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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