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는 11월 16일 차민식 신임 사장이 배후단지 입주기업인 HAM, 대아트랜스 등 5개 업체를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동방성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차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36년간 해운항만 현장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입주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TRQ(Tariff Rate Quotas, 저율관세할당물량) 규제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관계부서에 조속히 해결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광양항 배후단지는 현재 47개 기업이 입주해 운영 중에 있으며, 올 3분기까지 전년 동기 22만teu 대비 45% 증가한 32만teu를 처리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있다. 공사 측은 연말까지 최소 40만teu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차민식 사장은 “광양항 및 항만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한 입주기업들의 아낌없는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배후단지 운영 전반에 대해 아낌없는 행정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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