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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리포트/ 스크러버 탑재...선택과 고민
탑재 선택 선주 늘면서 수선도크·엔지니어링분야도 분주
[540호] 2018년 08월 31일 (금) 14:00:17 이인애 komares@chol.com

드루리 “스크러버 계산상 매력적 선택사항, 고유황유 공급확보 유의해야”
저유황유 공급불안 스크러버선택 압박, 유럽 벌커·탱커선사 잇따라 채택

 

   
 

SOx 규제강화에 대한 대비방안의 일환인 스크러버(탈황장치)의 탑재를 선택한 선주들이 늘어나면서 최근 관련 수선도크와 엔지니어링 분야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특히 조기에 스크러버를 탑재해 투자비용 회수기간을 단기화하려는 선사들의 수선도크 일정 잡기가 만만치가 않아 향후 적기의 스크러버 탑재작업에도 적지않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대형 벌크선과 원유선,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잇따라 채택되고 있는 스크러버 탑재는 IMO(국제해사기구)가 2020년 황산화물 규제를 시행할 경우 대형선박의 경우 효과적인 대응 방편으로 채택되고 있다. 그러나 규제시행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저유황유 공급이 증대하고 그로인해 고유황유와의 가격차이가 축소되면 스크러버의 기대효과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어 여전히 대응방안을 채택하지 못하고 고민하며 대세를 관망하는 선사들이 대부분이다.

한정된 스크러버 공급능력으로 인해 선주들이 스크러버를 SOx대응방식으로 채택하더라도 현재기준으로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 탑재작업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8월들어 유수의 벌크 및 원유 선사들이 잇따라 스크러버 장착을 채택하고 이를 공표하고 있는 것도 2020년 규제시행 초기에 스크러버 탑재의 메리트를 향유할 수 있고 이 시기에 경쟁력을 공고히하거나 강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20년 스크러버 연료유 비용절감효과 570만불
1년만에 투자비 회수, 21년 이후는 규제 적합유와
스크러버용 고유황유 가격차 축소 예측

이와관련 8월 14일 영국의 해사조사기관인 드루리(Drewry)가 2020년 SOX 규제 대응을 위한 스크러버 탑재 VLCC의 경제성을 분석한 주목할만한 결과를 발표했다. 드루리의 자료에는 “규제개시 직후인 2020년은 스크러버에 의한 연료유 비용절감 효과가 570만달러에 달하며 이로써 1년만에 스크러버 투자비 회수가 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러나 2021년 이후 급격하게 규제 적합유와 스크러버용 고유황유의 가격차이가 축소돼 투자회수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드루리는 또한 2020년 이후 벙커가격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탱커 선주들이 딜레마에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2020년 이후 SOX 규제에 적합한 저유황유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큰 폭의 가격상승이 유력시되고 있지만, 수요가 감소하는 고유황유의 가격은 하락해 스크러버 탑재선의 비용저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드루리는 VLCC에 대한 오픈 루프식 스크러버의 탑재비용은 신조선이 250-300만달러이며 기존선의 개조를 위한 개장비용은 400-450만달러라고 분석했다. 저유황유와 고유황유의 가격차이가 확대될수록 스크러버의 탑재 장점은 커진다. 드루리는 2020년에 두 연료유의 가격차이가 톤당 303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2021년 이후에 저유황유의 가격은 공급이 점차 늘면서 피크아웃이 예상되고 고유황유와의 가격 차이는 2023년에 톤당 87달러까지 축소해 스크러버의 탑재효과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드루리는 스크러버 탑재를 “계산상 매력적인 선택사항”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고유황유의 공급확보”를 유의점으로 지적했다. 중소항만에서 공급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스크러버 보급이 진행되지 않는 한 연료사업자 입장에서 수요가 적은 고유황유의 재고 확보가 채산성이 맞지 않기 때문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SOx 스크러버 수선도크 분주,
엔지니어링 수요도 집중 선주 조기탑재 겨냥,
수선도크와 엔지니어링 능력 부족이 조기탑재의 병목현상으로 작용

2020년 개시되는 SOX 규제를 겨냥한 스크러버 탑재 수요가 급증하면서 그 개조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수선 도크가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다. 선주들이 조기에 기존선 개조를 원하고 있어 관련 수선도크들은 내후년 수선도크의 일감 압박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탑재전 엔지니어링의 수요가 집중되고 있어 조선소와 엔지니어링 회사에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스크러버 자체 확보난에다가 수선도크와 엔지니어링 능력 부족이 조기탑재의 병목현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관련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스크러버를 발주해놓은 선주는 수선도크의 스케줄 확보에 집중하고 있어 혼란스러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스크러버는 SOX규제 개시에 맞추어 조기에 탑재해야 메리트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관련업계도 스타트 시기가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규제가 시작되는 2020년에는 SOX 규제에 적합한 저유황유의 수급이 타이트해져 비용이 급등하고 스크러버 탑재선이 사용하는 고유황유가 상대적으로 저렴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유력한 전망이다. 그 이후 저유황유의 공급이 증가하고 스크러버가 일반화됨에 따라 고유황유와의 가격차이가 점차 축소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스크러버 탑재를 결정했더라도 조기탑재에는 난관이 있다. 스크러버업체의 공급능력 부족이 가장 큰 과제이다. 현재 스크러버를 발주하면 납품까지 1년반에서 2년 가량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경우 빠르면 2020년 봄경에 탑재가 완료돼 시장 투입이 가능하다.

선주 입장에서는 스크러버 납품시기와 대상선박의 정기검사 스케줄에 기초해 개조공사를 맡은 수선야드를 예약해야만 하며, 탑재전 준비사항으로는 공사부분에 대한 3D 스케닝과 개조용 설계 등 엔지니어링을 완료해야 한다. 탑재전 엔지니어링은 대상선박을 건조한 조선소에 의뢰하는 것이 가장 원활한 방식으로 지적되고 있다. 단 조선의 기술진은 여력이 없어 엔지니어링 작업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로인해 엔지니어링 전문회사에 관련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상태로 알려지고 있다.

수선도크에서의 스크러버 탑재기간은 실적과 선종에 따라 2주에서 45일까지 다양하게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스케줄 잡기 자체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게다가 수선도크는 현재 선주로부터 발라스트수처리장치 탑재공사 요구에도 대응하고 있어 일손부족의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스크러버 탑재의 기대효과와 우려에 대한 시각이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SOx 대응방안을 결정하지 못한 해운기업들은 여전히 고민 중이지만 규제시행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크러버 탑재를 결정한 선사들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SOX 스크러버 채용 잇따라 탑재,
저유황유 공급불안도 압박요인

선박연료유중 유황분농도규제 강화를 앞두고 선사들의 SOX(유황산화물) 스크러버 탑재계획이 잇따라 표면화되고 있는 것이다. 유황분이 낮은 규제적합유와 C중유와의 가격차이가 벌어지자 스크러버 탑재 메리트가 커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저유황의 적합유 공급불안도 스크러버 탑재를 채택하도록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스크러버 공급능력은 한정돼 있으므로 해당업체를 둘러싼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다.

선박연료유의 SOX 규제강화는 2020년 1월부터 전세계 해역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그에 대한 주요 대책으로 스크러버 탑재와 저유황유 사용, 가스 등 대체연료로의 전환 등이 준비되고 있다.
현재까지 철강 대기업인 신일본 제철과 포스코, 석유제조업체인 코스모석유, 브라질 자원 대기업인 발레가 케이프사이즈 벌크선박과 VLCC 등의 지배선박에 스크러버를 탑재했다.

일본선사 중에는 K-Line이 최신예 자동차선에 스크러버 운용실적을 가지고 있고 MOL은 얼마전 VLCC에 개장공사를 완공했다. NYK는 조만간 스크러버를 탑재한 핸디막스급 벌크선박을 취항시킬 예정이다.
세계적으로도 스크러버 탑재를 채택하는 선사들이 구체화되고 있다. 그리스선주인 조지 에코놈씨가 이끄는 TMS그룹은 우리나라의 파나시아 제품 스크러버를 53척 탑재한다. 존 프레드릭슨씨가 이끄는 노르웨이 선사 프론트 라인도 최대 36척에 스크러버 탑재를 결정했다. 프론트 라인은 또한 스크러버를 공급하는 싱가포르의 제조업체에 20% 지분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스크러버의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동 장치의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한다는 차원의 조처라고 동사는 밝혔다.
 

日정부 스크러버 배수 일본주변해역 해양환경
영향 없다 발표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스크러버 수선도크의 수급도 타이트해지고 있다. 스크러버의 개장공사는 정기검사를 위해 도크에 들어갈 때 시행하지만 도크 체류기간의 장기화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원하는 기간에 수선 도크를 확보하는 것이 어렵게 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스크러버 탑재도 리스크를 안고 있다. 세정수를 해양으로 배출하도록 돼 있지만 앞으로 그 배출이 규제대상이 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데, 스크러버를 설치해도 사용할 수 없게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일본은 정부(국토교통성해사국) 차원에서 올해 7월말 스크러버 배수로 인한 일본 주변해역 해양환경에의 실질적인 영향은 없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탑재를 주저하는 요인이 줄어든다면 스크러버 채택을 뒷받침할 가능성도 있다. 

스크러버 제조사의 업계단체에 따르면, 5월말 시점부터 스크러버를 탑재 또는 탑재를 결정한 선박은 신조선과 기존선 개장을 합해 전세계에서 983척까지 늘어났지만 SOX 규제의 대상은 전세계에 6-7만척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다. 이 규제 적용시점에서 스크러버를 탑재한 선박은 전체 선박 가운데 극히 일부이고 대부분의 선박은 규제에 적합한 저유황유를 이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톰, 프로덕트선 신조선 14척에 스크러버 탑재
특히 8월들어서 올해 2분기 결산실적을 발표하는 자리를 빌어 스크러버 탑재에 대한 입장을 밝힌 선사들이 잇따라 나타났다.
덴마크 선사인 톰사는 2020년부터 적용되는 SOX 규제강화에 대응해 14척의 프로덕트선에 스크러버를 탑재하기로 결정했다고  8월 16일 올해  2분기 결산발표를 통해 밝혔다. 톰사가 스크러버를 장착하게 될 선박의 내역은 MR형 8척, LR1형 2척, LR2형 4척 등 총 14척이다. 이 선박들은 모두 신조선으로, 4척은 올해 준공되고 나머지 10척은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받게 된다. 동사의 운항선대는 자사선 74척을 포함해 총 78척이다.
 

노르덴 스크러버 26척 탑재, 투자회수 25% 이상
덴마크의 대형 부정기선사인 노르덴도 운항선의 26척과 추가 옵션 5척에 대한 스크러버 탑재 계획을 밝혔다. 8월 15일 동사는 자사 보유 신조선 2척과 기존선의 개장 16척에 더해 장기 차선借船 8척에도 스크러버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투자비용은 자사선이 4,100만달러, 장기차선은 1300만달러의 용선료 증액을 예정하고 있다. 동사는 자사선에 탑재하는 스크러버 투자의 리턴은 5년내 25%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노르덴은 지난 18개월동안 2020년에 시작되는 SOX(유황산화물) 규제에 따른 연료유 가격와 해운 마켓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으며, 그 결과 저유황유와 고유황유의 큰 가격차이가 지속되면서 스크러버가 매력적인 선택사항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밝혀졌다.
 

WWL, 스크러버 탑재 25척 자동차선·로로선 등 저유황유도 병용
왈레니우스 빌헬름센 로지스틱스(WWL) 역시 기존 자동차선과 로로선 20척에 SOX 스크러버를 탑재키로 결정했다. 이 개장공사가 완료되면 동사의 스크러버 탑재선박은 모두 25척이 된다. WWL은 8월 9일 발표한 올해 4-6월기 결산을 통해 이처럼 밝혔다. 동사는 2020년 1월까지 전 해역을 대상으로 적용되는 연료중 유황성분 농도 규제강화에는 새로운 규제에 적합한 저유황 연료유와 스크러버를 병행해 이용할 방침이다. 스크러버는 향후 수년간 도크에 입거돼 순차적으로 탑재되는데, 1척당 탑재비용은 600만-700만달러로 추산할 경우 20척에 소요되는 스크러버 탑재비용은 총 1억 2000만-1억4000만달러에 달한다. WWL는 대형 고객과의 대부분 수송계약에서 BAF(연료유조정비용)에 대해 설파조약을 두고 있으며 그밖의 고객에 대해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연료유와 관련한 비용부담문제 대응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연료유를 둘러싼 상황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일부 운항선에서는 스크러버도 채용하고 있는 것이다.
동사의 자동차선과 로로선의 핵심선대는 127척이며 그밖에 10척을 단기용선하고 있고 수송수요의 변동에 유연한 대응력을 보이고 있다.
 

MOL, 스크러버 22년까지 30-40척 탑재 VLCC 1척 개장공사 완료
MOL이 2022년경까지 SOX(황산화물) 스크러버를 운항선박 30-40척에 탑재할 방침이다.
동사는 그린본드 발행 기자회견에서 이처럼 밝히고 7월기준으로 VLCC 1척에 대한 스크러버 개장 공사가 완료됐다고 부연 설명했다. 일본선사의 VLCC에 스크러버 탑재를 위한 개장작업이 완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크러버가 탑재된 VLCC의 구체적인 정체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선령은 10년 미만의 신예선으로 예측되고 있다. 정기검사 기간에 맞추어 해외 수리조선소에서 개장작업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설계 등 사전 검토를 포함해 MOL의 기술진과 수리야드가 협력해 스크러버의 탑재를 완료했다.
 

GOGL, 스크러버 탑재 케이프사이즈 최대 25척
노르웨이의 벌크선사인 골든오션그룹(GOGL)이 2020년부터 적용되는 SOX 규제강화에 대응해 케이프사이즈 벌크선박을 최대 25척까지 스크러버를 탑재하기로 결정했다.
8월 17일 동 그룹은 올해 2분기 결산을 공표하면서 이처럼 밝혔다. 현재 스크러버 탑재가 확정된 선박은 16척이며, 9척은 옵션이다. 확정된 선박은 2019년부터 2020년초까지 도크 입거때 탑재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동사는 이를 통해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사의 벌크선대는 총 78척이며, 그중 보유선박은 68척이다. 선형별 내역은 케이프사이즈 38척, 파나막스 28척, 울트라막스 2척이다. 4월에는 파나막스급 1척을 매각하는 등 선대 대체도 추진하고 있다.
 

팬오션, 철강 원료선 10척에 스크러버 탑재 저유황유도 병용
국내에서는 팬오션이 장기계약에 투입되고 있는 철강원료선 10척에 SOX 스크러버를 탑재한다고 8월 14일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면서 밝혔다.
브라질 자원 대기업인 발레용 8척과 포스코용 4척중 2척에 대해 스크러버를 탑재한다는 내용이다. 포스코의 나머지 2척은 저유황유로 대응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팬오션은 철강 및 전력회사, 자원회사 간에 26척의 장기계약을 맺고 있다. 발레와 코스코 이용 한국전력공사용 6척과 현대제철용 3척, 브라질의 펄프대형 피브리아용 5척에 대해서는 아직 대응방침을 정하지 않은 상태이다.
 

발레, 신조 VLOC 48척에 스크러버 장착 결정
폴라리스쉬핑, 대한해운, 에이치라인, SK해운, 코스코 등과 장기COA

브라질 철광석 회사 발레(Vale)도 신조 VLOC(초대형 광석운반선) 48척에 스크러버를 장착하기로 결정했다.
신조선들은 32만 5,000dwt급 VLOC 47척과 40만dwt급 발레막스 1척으로 현재 한국의 현대중공업, 일본의 JMU, 중국의 청도베이하이조선소·양즈장조선소·대련조선소·뉴타임즈조선·천진신강조선에서 각각 건조 중이다. 신조선의 인도기일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다.
동 신조선들은 지난해 하반기 폴라리스쉬핑, 대한해운, 에이치라인, NS 유나이티드해운, U밍해운, 차이나 VLOC, SK해운, 팬오션, 코스코 등과 20-25년간의 장기운송계약이 체결됐다.

발레는 신조선 스크러버 장착을 통해 IMO의 0.5% 황산화물 규제에 한층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32만 5,000dwt급 VLOC 신조선을 통해 운항의 유연성을 높이고 규모의 경제를 확보할 것으로 보이며, 이미 67척의 발레막스에 대한 계약물량도 확보한 상태다. 발레 측은 “현재 화물 포트폴리오의 최적화에 집중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소형선박들의 계약물량이 가득 차서 규모가 작은 선석에 기항할 때 유연하게 대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Navig8, 스크러버 장착 신조 탱커 인도
영국 기반 해운회사인 Navig8 그룹이 스크러버가 장착된 탱커들로 구성된 새로운 플랫폼 ‘Navig8 프로덕트 2020’에 착수했다.동 플랫폼은 제품유 운송에 특화되어 스크러버가 장착된 8척의 LR2 탱커들을 운항할 예정이다. 이중 첫 번째 선박인 ‘Navig8 Prida LHJ’호는 중국 뉴타임즈조선소에서 건조돼 지난 8월 4일 인도받았다. 11만 600dwt급으로 12만 6,249cbm을 운송할 수 있다. 동 선박은 앞으로 Navig8 그룹의 ‘알파8’ 상업운항 풀에 합류해 운항될 예정이다.

베셀벨류에 따르면, Navig8은 2018년말까지 3척의 동급선박을 인도받을 예정이며 4척은 2019년에 선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스크러버가 장착된 모든 탱커들은 알파8 풀에 합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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