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박삼구)은 4월 2일(수) 오전 8시, 종로구 신문로 금호아트홀에서 박삼구 회장과 전 계열사 사장단을 비롯한 임직원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초일류 금호아시아나인 시상식’을 가졌다.

 

‘초일류 금호아시아나인’은 생산, 건설, 서비스 현장에서 탁월한 경영성과를 올린 임직원을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선발하는데, 올해에는 ▲생산부문에서 7명, ▲품질부문에서 5명, ▲건설부문에서 6명, ▲서비스부문에서 5명, ▲환경안전부문에서 3명, ▲금융부문에서 2명, ▲항공안전부문에서 2명, ▲운송부문에서 2명 등 총 32명이 ‘초일류 금호아시아나인’의 영예를 안았다.

 

각 부문 대상에 해당되는 ▲‘생산왕’에는 금호타이어 김재열 차장, 금호석유화학 채수진 계장이, ▲‘품질왕’에는 금호타이어 박영석 사원, 금호피앤비화학 이기삼 대리, 아시아나항공 최덕용 기감독이 선정되었으며, ▲‘건설왕’에는 대우건설 황연태 부장, ▲‘서비스왕’에는 아시아나항공 김선화 과장이 선정됐다. 또, ▲ ‘환경안전왕’에는 금호건설 정명주 부장 ▲‘보험판매 혁신왕’에는 금호생명 조임순 과장이 선정됐으며, ▲ 항공안전부문 ‘최우수조종사’와 ▲ 운송부문 ‘최우수기사’ 부문에서는 아시아나항공 이성삼 선임기장과 금호고속 윤영기 승무사원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초일류 금호아시아나인’으로 선정된 임직원 중 대상 수상자에게는 3백 만원의 상금과 상장, 금뺏지, 트로피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그 외 우수상 수상자에게도 1백 50만원의 상금과 상장, 금뺏지, 트로피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소정의 인센티브도 함께 수여된다.

 

이 행사는 금호아시아나의 전통적인 정신 계승과 미래 가치 창조를 위하여 2001년 시작되었으며,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핵심 경영방침인 ‘인재경영’과 ‘기술경영’의 실천 의지를 다지는 행사로서의 의미가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최근 금호아시아나의 계열사가 된 대한통운의 임직원들과 멀리 중국에서 온 금호타이어 남경, 천진, 장춘 공장 임직원들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 행사는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온 임직원들을 만난다는 의미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특별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행사 중 하나로, 박회장은 매년 빠지지 않고 행사에 참석해 수상자들 한 명, 한 명의 손을 잡고 축하와 격려의 말을 건넨다.

 

이날 행사에서 박삼구 회장은 “오늘 선발된 초일류 금호아시아나인들은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역량의 원천”이라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초일류 금호아시아나인으로 선발된 임직원 중 주요 사례를 소개하면, ▲ 타이어 생산왕에 선정된 금호타이어 김재열 차장은 대통령상을 3회 수상했으며 일일 반제품 지연시간을 단축하는 등 최근 10년간 품질관리 및 제안을 통해 77억 5천 만원의 원가절감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대우건설 황연태 부장은 월성원자력, 하동화력, 리비아를 거쳐 현재 카타르에 근무하고 있으며 용접 방법 및 재질 변경을 통한 시간단축으로 용접비용 30% 절감,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20만 달러의 원가를 절감하는데 기여해 건설왕으로 선정됐다.

 

▲ 서비스왕에 선정된 아시아나항공 김선화 과장은 2007년 인천국제공항 친절왕 선발대회에서 건설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프리미엄그룹 매니저 역할 수행 등의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날 아시아나항공, 금호타이어, 금호석유화학, 금호건설 등 그룹 내 9개사 15개 최우수 활동 품질분임조가 참가한 가운데 품질 으뜸문화를 조성을 위한 ‘2008년 그룹 품질경영대회’행사도 함께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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