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시황 호황으로 신규 외항해운기업 크게 증가


해운시황 호전에 힘입어 외항해운사업에 신규로 진출하는 기업들이 크게 늘면서 외항해운산업이 외화가득은 물론 일자리 창출산업으로서 국가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광양선박을 비롯하여 글로비스, 단성해운, 미포쉬핑, 조성해운, 디엠씨마리타임, 청야해운, 키스코해운, 조엔쉽핑, 넵튠마린, 대원마리타임, 엠이씨해운, 동림탱커, 지오리드오션쉽핑, 성제해운, 하나마린, 에스에스마린, 해광상선, 진로해운 등 19개 외항해운기업이 지난해 10월 이후 외항화물운송사업에 진출, 최근 한국선주협회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들 선사들이 협회 정회원 자격을 취득함에 따라 한국선주협회 회원사는 모두 145개사로 늘었다. 한국선주협회 회원수는 지난 2000년 33개사에서 2002년 41개사, 2004년 50개사, 2005년 64개사, 2006년 92개사, 2007년말 129개사로 해운시황이 크게 호전된 지난 2003년 하반기 이후 급격히 증가했다.

이번에 협회에 가입한 신규 외항해운기업은 다음과 같다.

광양선박(대표 원용진)

자본금 52억원에 4,200DWT급 화물선 2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 국토해양부(이하 해양부)로부터 외항부정기화물운송사업 등록증을 취득했다. 특히, 동사는 외항해운업을 비롯하여 해운대리점업, 예선업, 선박관리업, 화물자동차운송사업 등을 겸하고 있다.

이 회사 원용진 사장은 대한해운 이사를 거쳐 1993년 10월에 광양선박 상무, 1998년 12월 전무에 승진한 뒤 2003년 2월에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글로비스(대표 김치웅)

자본금 187억5,000만원에 5,472DWT급 화물선 1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에 해양부로부터 외항부정기화물운송사업 등록증을 취득했다. 특히, 동사는 육상, 해상 및 항공화물운송업, 화물운송주선업, 물류센터 운영 및 관련서비스업, 화물포장업, 육해공 화물취급업 및 관련서비스, 공동 및 복합물류사업, 물류장비 및 용기의 제작과 임대운영, 산업용 기계장비 및 운송장비 임대업, 택배사업, 자동차부품 제조 및 판매업 등을 겸하고 있다.

대표이사인 김치웅 사장은 지난 1978년 현대정공에 입사하여 이사대우를 역임한데 이어 2001년 1월 현대자동차 상무, 2003년 1월 전무, 2004년 4월 부사장 등을 거쳐 2007년 3월 이 회사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단성해운(대표 조용범)

자본금 23억원에 4만5,518DWT급 벌크선 1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7년 12월 해양부로부터 외항부정기화물운송사업 등록증을 취득했다. 국제복합운송업을 비롯하여 복합운송주선업, 수출입업 및 동대행업, 국내운송업, 해운대리점 및 중개업, 선박 및 부동산 임대업, 항공화물주선업 등을 겸하고 있다.

이 회사 사장인 조용범 대표이사는 삼성전자와 다스콤정보유통 등을 거쳐 2004년에 온기술 상무, 2006년 엘투엠지 상무 등을 역임했다.

미포쉬핑(대표 박유찬)

자본금 5억원에 4만2,639DWT급 벌크선 1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년 1월에 해양부로부터 외항부정기화물운송사업 등록증을 취득했다. 석유류 판매 및 중개업, 윤활유 판매 및 중개업, 창고보관업, 복합운송주선업, 무역업 등을 병행하고 있다.

박유찬 사장은 지난 1992년 알파오일 인터내셔날 과장에 이어 1997년 7월 센츄럴오일 대표이사에 취임했으며, 지난해 12월 미포쉬핑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조성해운(대표 윤승열)

자본금 5억원에 2만9,101DWT급 벌크선 1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해양부로부터 외항부정기화물운송사업 등록증을 취득했다. 해운업을 비롯하여 해운대리점업, 해상화물운송주선업, 선박관리업, 해운중개업, 무역업, 선박대여업 등을 겸하고 있다.

윤승열 사장은 지난 1984년 현대상선에 입사하여 해운업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삼선에이젼시를 거쳐 지난 1995년 조성해운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디엠씨마리타임(대표이사 김성기)

자본금 5억원에 2만9,101DWT급 벌크선 1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 해양부로부터 외항부정기화물운송사업 등록증을 취득했다. 해상운송업, 해운대리점업, 해운중개업, 복합운송업, 선박관리업 등 부사사업체도 갖고 있다.

김성기 사장은 지난 1987년 범양상선(현 STX팬오션)에 입사하여 항해사로서 해상근무를 했으며, 오람해운 영업부장을 거쳐 1998년 2월에 듀엣마리타임을 설립,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2007년 11월 상호를 디엠씨마리타임으로 변경했다.

청야해운(대표 김택호)

자본금 5억원에 2만4,740DWT급 벌크선 1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 12월에 해양부로부터 외항부정기화물운송사업 등록증을 취득했다. 해운업, 해운대리점업, 해운중개업, 무역업, 상업서류송달업, 창고업, 부동산임대업 등을 겸하고 있다.

대표이사인 김택호 사장은 지난 1982년 범양상선(현 STX팬오션)에 입사, 20년간 근무한 뒤 COSCO 홍콩 영업고문을 역임한 뒤 2003년 10월 청야해운을 설립하여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키스코해운(대표 강요왕)

자본금 5억원에 1만6,979DWT급 화물선 1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년 2월에 해양부로부터 외항부정기화물운송사업 등록증을 취득했다. 선박서비스업, 선박수리업, 선박중계알선업, 항만용역업, 선박부품 도소매업, 무역업, 선박제조업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강요왕 사장은 지난 1981년 대한선박에 입사하여 1997년까지 해기사로서 선상근무를 했으며, 보양사 공무과장과 코리코 부산사무소장 등을 역임한 뒤 1997년 10월에 케이와에스를 설립하여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조엔쉽핑(대표 구강영)

자본금 5억원에 1만5,800DWT급 벌크선 1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해양부로부터 외항부정기화물운송사업 등록증을 취득했다. 해운중개업, 해상화물운송사업, 무역업, 부동산업 등을 겸하고 있다.

구강영 사장은 지난 1984년부터 1990년까지 6년간 SANKO LINE에서 해기사로서 승선했으며, 이후 성호물산 및 한양상선 공무감독, 안이해운 선박관리 총괄이사, 두성선박 총괄이사 등을 역임했다.

넵튠마린(대표 신상엽)

자본금 5억5,000만원에 1만3,947DWT급 벌크선 1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해양부로부터 외항부정기화물운송사업 등록증을 취득했다. 해운대리점업, 해상화물운송사업, 선박매매, 선박임대 및 용선알선업, 선원대리점업, 해운중개업, 해상여객운송사업, 해상화물운송주선업, 선박대여업 등의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신상엽 사장은 (주)대한해운의 서울사무소장을 거쳐 2005년 1월 넵튠마린을 설립,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대원마리타임(대표 차순규)

자본금 6억원에 4,500DWT급과 6,500DWT급 컨테이너 및 잡화선 2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해양부로부터 외항부정기화물운송사업 등록증을 취득했다. 해상운송업과 선박대여업 등을 겸하고 있다.

차순규 사장은 지난 1979년 2월부터 1990년 3월까지 서진해운에서 해기사로서 해상 및 육상근무를 했으며, 진양해운과 삼지해운에서 선대영업 및 운항담당 임원을 역임한 뒤 2001년 9월에 동남해운 임원을 거쳐 현재 이 회사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2007년 1월에 대원마리타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엠이씨해운(대표 배창호)

자본금 5억원에 4,100-6,300DWT급 선박 3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해양부로부터 외항부정기화물운송사업 등록증을 취득했다. 해운중개업, 국제해운대리점업, 해운중개알선업, 무역업, 선박대여업, 복합운송주선업, 해상화물운송업 등을 병행하고 있다.

배창호 사장은 대한선주와 한진해운에서 항해사로 근무했으며, 이후 무성해운 이사를 거쳐 2003년 11월 엠이씨해운 대표이사에 취임하였다.

동림탱커(대표 홍명재)

자본금 20억원에 8,100DWT급 선박 1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년 1월 해양부로부터 외항부정기화물운송사업 등록증을 취득했다. 동사는 외항부정기화물운송사업 외에 선박관리업, 석유화학제품 판매 및 수송업, 석유화학제품 보관업, 용역업 등의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홍명재 사장은 범학선박과 동아유조선을 거쳐 지난 1992년 8월에 동림해운을 설립, 대표이사에 취임했으며 2003년 2월에는 오케이쉽핑을 창립하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2007년 11월에 오케이쉽핑을 동림탱커로 상호변경했다.

지오리드오션쉽핑(대표 조민기)

자본금 5억원에 6,831DWT급 벌크선 1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해양부로부터 외항부정기화물운송사업 등록증을 취득했다. 해운중개업, 선박대리점 및 선박관리업, 계측기기 도소매업, 복합운송주선업, 상품중개업 및 판매대여업, 선박대여업, 선박매매업 등을 겸하고 있다.

이 회사 조민기 사장은 현대상선과 삼선해운 등을 거쳐 2004년에 지오리드 대표이사에 취임한 바 있으며, 2007년 10월에 지오리드오션쉽핑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성제해운(대표 전종영)

자본금 5억원에 3,250-3,500DWT급 벌크선 3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해양부로부터 외항부정기화물운송사업 등록증을 취득했다. 국제해운대리점, 해운중개업, 선박관리업, 유류윤활유 알선업, 선박대여업 등의 사업체를 갖고 있다.

전종영 사장은 한주상운과 동진상운, 경진해운에서 항해사로 승선근무한데 이어 지난 1997년 9월 성제해운에 입사하여 2006년 3월에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하나마린(대표 강석심)

자본금 10억원에 1,200-3,900 Oil/Chemical 6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해양부로부터 외항부정기화물운송사업 등록증을 취득했다. 해운대리점 및 해운중개업, 해상화물운송업, 무역대리점업 및 서비스오파업 등을 겸하고 있다.

강석심 사장은 천우사, 한국케미칼해운, 새한해운을 거쳐 하나선박 전무이사를 역임했으며, 1996년 12월에 하나마린 대표이사에 취임하였다.

에스에스마린(대표 탁재남/박광준)

자본금 5억원에 8,765DWT급 석유제품/케미칼 겸용선 1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해양부로부터 외항부정기화물운송사업 등록증을 취득했다. 해상화물운송업, 국제해운대리점업, 선박관리업, 무역업 등을 병행하고 있다.

이 회사 탁재남 사장은 지난 1986년 금정해운 상무이사에 오른 뒤 1993년 금정해운, 1995년 선마해운 대표이사에 각각 취임한 바 있으며, 2002년 6월에 거영해운 대표이사에 취임하여 현재까지 이 회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어 2007년 11월에는 에스에스마린 공동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박광준 공동 대표이사는 현대상선과 삼부해운을 거쳐 1999년 10월에 에이스쉽핑 대표이사에 취임했으며, 2007년 11월 에스에스마린 공동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해광상선(대표 이 철)

자본금 5억원에 2,200-3,100DWT급 선박 4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해양부로부터 외항부정기화물운송사업 등록증을 취득했다. 해운중개업, 선박관리업, 선박대선업, 통관 및 화물운송업 등을 겸하고 있다.

이 철 사장은 12년간 쌍용제지에서 근무한 바 있으며, 이후 남성해운과 태극상선을 거쳐
1998년 4월 해광상선을 설립,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진로해운(대표 조상곤)

자본금 5억원에 3,100-3,400DWT급 선박 3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해양부로부터 외항부정기화물운송사업 등록증을 취득했다. 해상운송업, 해운대리점 및 해운중개업, 선박대여 및 관리업, 해상화물(여객) 운송사업 등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조상곤 사장은 지난 1989년 2월 태영상선에 입사하여 도쿄사무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1998년 2월에 진로해운을 설립,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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