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의 항만안내선으로 사용되고 있는 LNG 연료추진선 '에코누리'호가 최근 선박안전법에 따른 정기검사를 마쳤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이번 정기검사에서 ‘에코누리호’는 선체 및 기관에 대한 안정성을 확인받고 선박검사증서를 교부받았으며, 내․외부 청소를 마무리하는 등 운항재개를 위한 채비를 마치고 4월 초 인천항 홍보에 다시 투입된다.

IPA 홍보팀 신용주 실장은 “이번 ‘에코누리호’ 정기검사를 통해 LNG 연료추진선의 안전이 확보됐으며, LNG 추진선을 운영하면서 생긴 경험과 기술이 친환경 국정과제 이행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코누리호’는 2013년 4월 선박건조를 완료하고 7월 첫 취항했으며, 아시아에서 최초로 환경 친화적인 LNG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이다. 동 선박은 작년 한 해 동안 106회, 2,434명을 수송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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