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항 관내 통항선박의 해상교통안전을 위해 2월부터 6월까지 관내에 설치된 사설항로표지 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인천해수청 관할구역에는 유조선 등 대형선박의 입출항이 잦은 제3항로 등지에 50개사 398기의 사설항로표지가 설치 및 운영되고 있으며, 금년 상반기에는 소유업체 29개사 350기(등대 19기, 등주 47기 등부표 116기, 통항신호등 20기, 교량표지 84기, 통항신호표 38기 등)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사설항로표지시설의 기능상태 확인과 관련 규정의 준수여부 등에 초점을 맞춰 실시되며, 안전점검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특정 기간에 치우지지 않고 상반기 중에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항로표지 관리에 만전을 기함으로서, 관내 통항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최적의 해상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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