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해양안전벨트, 정례협의회 개최

울산항 해양안전벨트 기관장 정례협의회가 1월 24일 오전 울산항 마린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울산항만공사(UPA)에 따르면, 회의에 앞서 지난해 적극적인 안전활동을 통해 울산항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는 시상식이 개최되었으며, 선박분야에 영우해운의 3동주호, 위험화물사업장 분야에 ㈜한국Vopak터미날, 일반화물사업장에 울산항운노동조합, 해양안전 유공자 분야에 SK에너지(주) 전영일 과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2018년 제1회 정례협의회는 UPA 고상환 사장, 울산지방해양수산청 김태석 청장, 울산해양경찰서 배진환 서장, 울산광역시 김종헌 해양수산과장, 울산항도선사회 이병옥 회장,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울산지부 정연하 지부장, 울산항 탱크터미널협의회 이종권 회장 등이 참석해 지난해‘울산항 해양안전벨트’운영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추진사업 등을 논의했다.

UPA에 따르면, 특히 올해 사업으로 울산항 E 정박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해저장애물 제거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해저에 유실된 앵커(닻)를 비롯한 장애물을 탐색하고 수거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한편 울산항 해양안전벨트는 2014년 민·관·공이 함께 안전한 울산항 조성을 위하여 관련 기관 및 업·단체가 한마음으로 구성한 안전협의체로 매년 2회 정례협의회(기관장)와 격월 실무협의회(실무자)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협업을 통한 현안 해결과 울산항 위해요소 제거를 위한 정책 결정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