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장급 9명 전보인사 단행
해양수산부는 1월 22일자로 세월호 후속대책추진단장에 조승우(55세) (前) 한국시설안전공단 부이사장을 임명했다.
조승우 신임 세월호 후속대책추진단장은 부산 출신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학사), 고려대 정책대학원(경제학 석사), 서울시립대 대학원(경영학 박사)을 졸업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조 단장은 한국시설안전공단 부이사장 재직('04.7 ~ '08.12) 당시 시설물 안전관리와 안전사고 예방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등 국가 차원의 안전시스템 확립에 크게 기여한 바 있으며, 전문성과 실무 감각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국회보좌관(‘88.5 ~ ’93.1)과 청와대 외교안보행정관(‘95.6 ~ ’96.2)을 역임하며 쌓은 행정경험과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미수습자 수습, 조사활동 지원 및 가족 지원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수부는 세월호 후속대책추진단장직 임명과 함께 국·과장급 9명에 대한 전보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인사 명단>('18년 1월 22일부)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 단장 : 조승우 (前) 한국시설안전공단 부이사장
<국‧과장급 전보 명단>('18년 1월 22일부)
△혁신행정담당관 : 이상길 서기관
△운영지원과장 : 최현호 기술서기관
△해양수산부 : 이상문 (前) 운영지원과장
△허베이스피리트피해지원단 지원총괄팀장 : 임영훈 (前) 지도교섭과장
△수산정책관 : 박경철 (前) 교육훈련
△원양산업과장 : 양영진 (前) 어촌어항과장
△유통정책과장 : 정도현 (前) 혁신행정담당관
△지도교섭과장 : 임태훈 (前) 국제협력총괄과
△어촌어항과장 : 김학기 (前) 허베이스피리트피해지원단 지원총괄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