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존, 부산항의 날’ 지정 운영키로


올해부터 롯데자이언츠 홈구장인 사직운동장에 부산항만공사의 홈런 존이 만들어 지고, 5월말 바다주간을 전후해 ‘부산항의 날’이 지정, 운영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3월 5일 BPA 회의실에서 (주)롯데자이언츠와 ‘협력 및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간 교류 협약은 부산의 대표적 공기업인 BPA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롯데자이언츠가 한 발짝 더 시민에게 다가가기 위해서이다.

 

양측은 이날 협약을 통해 시민에게 친숙한 기업 이미지 구축을 위해 사직야구장 외야 펜스에 6,7m의 BPA 홈런 존을 지정, 운영키로 했다. BPA는 이 존을 넘어가는 홈런 볼을 줍는 관중에게는 50만원을 지급하고, 홈런 한 개당 20만원의 불우이웃성금을 별도로 적립키로 했다.

 

특히 양측은 바다주간인 5월말을 전후해 열리는 홈게임 중 하루를  ‘부산항의 날’로 지정, 부산항 관계자 등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열기로 했다. 부산항의 날에는 부산항 관계자들에게 경기장 무료입장 혜택이 부여되며, 관중을 대상으로 한 부산항 퀴즈와 경품권 추첨, 부산항 관계자의 시구 행사 등이 마련된다.

 

양측은 이밖에도 팬 북과 전광판 등을 통해 부산항을 홍보하는 한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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