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이 브라질 연안 컨테이너 선사인 Mercosul Line의 인수를 최근 완료했다. Mercosul Line은 1996년 설립돼 2006년 머스크에 의해 인수됐다. 브라질과 남아메리카에서 4척의 선박을 운항하고 있고 130명의 육상직원과 160명의 해상직원을 두고 있으며 2016년 매출액은 1억 2,800만달러이다.
 

CMA CGM은 2017년 6월 머스크라인과 Mercosul Line의 인수에 대한 합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인수는 브라질 경쟁당국의 승인을 거쳤으며, 머스크의 함부르크 수드 인수가 완료된 시점에서 이루어졌다. 인수 계약가는 밝혀지지 않았다. CMA CGM의 Mercosul 인수후에도 브라질의 카보타주(cabotage)는 여전히 경쟁적인 시장으로 남아있어 고객들은 선사들을 광범위하게 선택할 수 있다.

 

머스크 관계자는 “Mercosul은 머스크 포트폴리오의 가치 있는 브랜드로서 훌륭한 선대와 고객입지를 갖추었다”면서 “앞으로도 헌신된 직원들과 함께 존경받는 회사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머스크는 함부르크 수드의 자회사인 브라질 연안선사 Alianca를 통해 브라질 내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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