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항 일원에서 육상으로부터 배출되는 해양오염원과 부두운영회사, 하역업체 등을 대상으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해양·항만 환경 정기점검”을 실시한다.

인천해수청에 따르면, 2012년 10월 '해양·항만 환경감시단'을 발족한 이래, 매년 정기적으로 항만주변 해상과 야적장 관리상태, 방치된 쓰레기 등을 점검하고, 관리상태가 부실하거나 해양으로 오염물질이 유입될 우려가 있는 경우 해당 부두운영회사와 입주업체에 이를 시정토록 하는 환경감시 및 환경개선 업무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인천해수청은 이번 정기점검을 통해 각 항만별 취약구역을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불법 투기 및 육상기인 오염물질의 해양유입을 차단에 나선다. 또한 정기점검으로 지적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항내 입주업체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해양·항만 환경개선 협의회」를 통해 대책을 강구하고 환경개선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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