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 한국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및 마린머니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 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 마린머니 아시아가 주관한 ‘제11회 한국선박금융포럼(한국 마린머니포럼)'이 11월 1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됐다.
마린머니 포럼은 뉴욕, 런던, 싱가포르 등 전 세계 12개국에서 1,000여개 이상의 선박관련기관이 참가하는 선박금융포럼으로, 이번 행사는 Mr. Kevin Oates(마린머니 아시아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부산시 김영환 경제부시장과 BNK 정민주 금융경영연구소장, 이동해 해양금융종합센터장의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오전 세션에는 부산항만공사 박호철 물류정책실장의 ‘부산항의 글로벌 허브전략’에 대한 발표와 SC 제일은행 박종훈 수석이코노미스트의 ‘남북한 관계와 해양산업’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고, 오후에는 한국 선박금융시장의 사업기회와 미래를 위한 준비, 해운시장 분석, 투자펀드시장과 오션 밸류업 펀드프로그램 등 국제 금융기업 소속 전문가의 시각으로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 참가한 글로벌 선박금융 전문가들에게 해운시장의 전망과 선박금융관련 글로벌 이슈 등 관련분야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참가자간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