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항만시장 진출 방안, 다자간개발은행 활용 방안 등 논의 -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11월 1일(수) 오후 1시 서울 켄싱턴호텔(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되는『2017년도 제3회 해외항만개발 지역협의체 정기협의회』에 참석한다.

이 협의회는 우리나라 건설사의 해외 진출 확대를 모색하는 자리로, ① 북방 및 남방(아세안) 지역 항만시장 진출 방안, ② 해외건설 수주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자간개발은행 활용방안, ③ 알제리 젠젠항 컨테이너 부두 건설공사 사업 소개, ④ 캐나다 알베르니 환적허브 항만 개발사업 소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건설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단순 도급형 사업에서 벗어나 투자개발형*으로 바뀌고 있는 해외 항만개발사업의 최근 경향을 고려하여 우리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민‧관 협의체를 통해 유망사업 발굴부터 타당성 분석, 재원조달, 사업 수주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투자개발형은 : 참여기업이 사업개발, 지분투자, 금융조달, 제품구매, 항만운영 등 사업의 전 과정에 참여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형태를 말한다.

‘해외항만 개발 지원협의체’는 항만분야의 유망 사업을 발굴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3월 항만공사, 금융기관, 물류기업, 건설사, 학계 등 총 40여 개의 업․단체*가 참여해 출범한 것으로 이번까지 총 7차례(‘16년 4회, ’17년 3회)의 정기협의회를 개최하여 우리기업의 해외항만개발 사업 수주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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