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10월 27일 오후 울산항 마린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동 공사가 발주한 건설공사 관계자 10여명을 초청해 ‘원·하도급자 공정거래 간담회’를 갖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UPA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 동 공사는 ▲중소기업 부담완화를 위한 한시적 계약특례 ▲온·오프라인 불공정 거래 신고센터 활성화 ▲공정거래 우수기업 포상제도 등을 안내했고, 건설업체는 ▲하도급사에 대한 적극적인 자금지원방안 등의 애로사항 해소를 건의했다.

UPA 설인철 경영본부장은 “어려운 현장여건에서도 적기 준공과 불공정거래 관행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업체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건설업체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UPA는 2014년 ‘공정거래 환경조성을 위한 상생협약’을 시작으로 매년 원·하도급사가 참여하는 ‘공정거래 간담회’를 개최하여 건설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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