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부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운·항만 환경변화 논의

미래 해운‧항만의 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부산항의 중장기 개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설명회가 10월 27일 오후 2시부터 부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양수산부는 작년 8월부터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에는 해수부를 포함해 지자체, 부산항만공사, 연구기관 등이 참석한다.

이번에 참석한 기관들은 컨테이너 선박의 초대형화 등 항만을 둘러싼 여건 변화에 대한 대응전략과 부산항 운영 효율화 방안, 액화천연가스(LNG) 연료공급 기지를 비롯한 항만서비스시설 구축 방안 등을 집중한다. 해수부는 이를 통해 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하고, 부산항 신항 확장계획, 터미널 통합 운영, 항만 자동화 및 친환경 정책 등을 발굴하여 올해 말까지 ‘부산항 메가포트 육성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해수부 변재영 항만정책과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부산항을 세계적인 무역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최적 발전 전략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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