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 부산지구협의회는 2월 19일 한진해운빌딩 28층 오션뷰에서 2008년도 정기지구협의회를 개최하고 공석중인 부산지구협의회 위원장에 흥아해운 김인환 상무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국적외항선사 부산지역 CEO와 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지구협의회에서 협회 김영무 전무는 인사말을 통해 “협회 사무국은 팀장급 인사이동과 사무실 재배치 등을 통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함은 물론, 해운현안 해소를 위해 협의체와의 정례미팅을 갖는 등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부산지역에서 입출항과 관련하여 현안이 발생할 경우 협회 차원에서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전임위원장인 현대상선 한웅섭 상무가 해외근무로 인해 위원장직을 사임함에 따라 공석중인 위원장에 흥아해운 김인환 상무를 선출했으며, 교체위원장 2명은 신임위원장이 차후에 지명하기로 했다.


이어 참석자들의 자기소개가 끝난 뒤 협회 김영무 전무가 지난해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올해 중점추진사업 등을 설명하고, 이같은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부산지역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벌크선사들이 부산지구협의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날 회의에는 나루해운 황제현 사장을 비롯하여 두양상선 정성부 부사장, 대한해운 김태풍 전무, 티피씨코리아 김항수 전무, STX포스 이권희 전무, 신성해운 김종국 상무, 삼선로직스 정경수 상무, 한진해운 김종현 상무, 고려해운 이정경 소장, 현대상선 이수동 감독, 태영상선 신양순 소장, C&라인 양진영 지점장, STX팬오션 권오성 지사장, 창명해운 김창우 이사, 천경해운 권영헌 소장, SK해운 김신관 소장, KSS해운 서용락 소장, 동영해운 이상오 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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