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선사 양밍이 사모주식발행(private stock offering)을 통해 5,400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양밍은 최근 1억 6,100만 신규 주식을 발행해 대만국부펀드(National Development Fund)와 소수의 기관투자자들에게 주당 10.48NTD(대만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사는 지난 1월말 재무제표 및 유동성 개선을 위한 자본재구성계획을 실행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또한 양밍은 1만 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선대에 합류시키기 위해 기존에 용선한 선박의 일부를 반선한다는 계획이다. 양밍은 4,500-5,000teu급의 용선 컨테이너선 12척을 2018-2020년까지 용선주에게 반선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1만 4,000teu급 7척은 오는 2017-2019년 사이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양밍은 이를 통해 장거리 항로에서 비용을 절감시키고 운항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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