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코십핑(Cosco Shipping)이 노후 컨테이너선 8척을 2억 1,200만위안(3,080만불)에 해체매각했다.

해체매각된 선박규모는 총 3만 2,574teu이다. 대부분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건조됐으며 가장 젊은 선령은 15년이다. 총 8척 가운데 1척은 3,400teu, 2척은 542teu, 나머지 5척은 5,618teu로 알려졌다.

2001년 건조된 542teu 규모의 ‘Cosco Ran’호와 ‘Cosco Sakura’호는 코스코 머큐리( Cosco Mercury)의 소유였고 나머지 6척의 선박은 차이나코스코십핑의 자회사인 상하이팬아시아십핑의 소유였다.

코스코십핑 측은 이번 해체매각을 통해 평균 선대 선령을 낮추고 연료소비와 환경영향을 줄일 뿐 아니라 선대 운항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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