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길 변호사*이문영 세무사 감사 인준

대한민국해양연맹은 2월 3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세미나실에서 신년인사회를 겸한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장현길 한길법무법인 대표 변호사와 이문영 세무사 대표를 신임 감사로, 류중빈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이사장을 신임 이사로 각각 인준, 의결했다.

오거돈 해양연맹 총재를 비롯한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등 연맹의 고문 및 부총재, 이사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지난해 결산과 올해 예산 등을 심의, 의결했다.

아울러 동 연맹은 해양관련교육사업 강화, 해양환경 정화 및 대국민 홍보활동, 해양사상 고취 및 해양력 향상 포럼, 해양문화 축제 및 장학사업 등 2017년 추진할 주요사업계획도 승인했다.

오거돈 동 연맹 총재는 신년인사회 인사말을 통해 한진해운사태에 따른 한국해운의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는 한편 이같은 상황에서 직무를 수행중인 해양수산부 현직 장관의 노고와 고충에 대해 위로했다.

이에 동석한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축사에서 어둡고 불확실한 주변 상황을 강조하며 한진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는 말과 함께 80년대 해운산업 합리화 시절이후 다시 범정부차원에서 마련한 해운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선화주간의 상생기반 구축과 항만의 활력 되찾기에 역점을 둔 해양수산부의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비교적 소상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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