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우일상운 김영일 선장 등 포상

 
 
(사)한국해기사협회는 7월 20일 부산 동구 수정동 협성뷔페에서 협회 창립 6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조승환 청장을 비롯해 해운관련 기관·업계 관계자와 협회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주요 행사로 지난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협회에서 추천한 우일상운 김영일 선장에게 국무총리표창을 전수하였다. 김 선장은 28년간 탁월한 선박관리와 안전운항을 통해 국익신장 및 후진양성 등 대한민국 해운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해기사의 권익신장과 협회발전에 크게 기여한 한국해양대학교 총동창회 문삼성 사무총장과 구상조각연구소 김형태 대표, 물류정책연구원 임종석 원장,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김행식 외국인선원관리 단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그동안 해운 일선에서 근무하며 우리나라 해운산업 발전과 해기전승에 기여한 금양상선㈜ 김무경 기관장 외 26명의 유공해기사에게는 한국해기사협회 공로패 및 부상을 수여했다.

이어 임재택 회장이 기념사를,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조승환 청장이 축사를 했으며 창립 62주년을 축하하는 기념 떡 커팅식과 건배제의 순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임재택 회장은 기념사에서 “불모지와 같던 우리나라 해운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한국해기사협회의 업적과 역사는 한국 해운사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해기사협회는 62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우리 해운 발전과 해기사의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해기사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해운산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국민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954년 8월 4일 창립된 한국해기사협회는 62년 동안 해기사의 권익신장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해양사상의 보급과 해기사의 사기 진작, 자질 향상 및 우리나라 해운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오늘날 우리나라가 해운업 세계 5위의 위업을 달성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수행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