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상선과 PGI 공동 주 3회 일본 주요지역 콘솔 서비스 제공

 

인천항에서도 일본행 화물 콘솔 서비스가 시작됐다.
인천항과 도쿄, 요코하마 등 일본 주요 항만간 정기컨테이너 항로를 운영하고 있는 국적선사인 태영상선은 LCL 카고 전문 운송업체인 (주)피지아이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9월 17일부터 인천항 출발 일본행 콘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항에서 처음 제공되는 이번 서비스는 일본과 무역을 하는 수도권의 중소형 화주들에게 물류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LCL 카고의 일본 수출을 위해 부산으로 화물을 보내야했던 사업자들은 인천항을 이용할 경우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태영상선과 피지아이는 인천항 내항 2부두에 위치한 우련통운의 CFS를 화물 작업기지로 하여 현재 주 3항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인천-도쿄-나고야-요코하마 항로를, 매주 일요일에는 인천-고베-오사카 항로를 서비스한다.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는 일본행 정기항로의 잇단 개설과 LCL 콘솔 서비스 개시에 발맞춰 일본과 거래하는 수도권 화주를 인천항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일차적으로 오는 18일 일본 3자물류협회 회원사를 초청해 인천항 홍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일본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인천항을 이용할 경우 얻을 수 있는 물류비 절감 내역과 항로 정보 등을 담은 인천항 이용 안내 공문을 발송한 뒤 10월말 이들을 초청한 홍보 설명회도 계획하는 등 일본 지역 물동량 확대를 측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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