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정렬 순은 총회 날짜별·가나다 순임- <편집자 주>

황해정기선사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한중 컨항로 해상운임 teu당 50달러 인상 결의

한중 컨테이너항로의 수출입화물 해상운임이 3월 23일부로 현행운임에서 teu당 50달러 인상된다. 황해정기선사협의회(회장 박영안)는 3월 4일 상해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예·결산을 심의 의결하는 한편, 한중 양국의 협회장(한국 박영안 사장, 중국 진약국 Co-Heung Line 사장)의 연임을 결의했다.

아울러 동 협의회는 “해상운임의 지속적인 하락과 비용 상승으로 경영환경의 극심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최소한의 채산성 보전을 통한 양질의 해상운송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한국과 북중국향 해상운임을 상향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에 따라 한중 컨테이너화물 운임은 20’ 컨테이너당 50달러가 인상되며 BAF와 CAF 등 부대운임도 예외없이 징수될 계획이다. 협의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운임인상이후 운임감사도 시행하기로 논의했다.
황해정기선사협의회의 회원사는 한국 컨선사 14개사, 중국 컨선사 19개사, 카페리선사 2개사 등 총 35개이다.

 
 
삼성중공업 제 41기 정기 주주총회
김효섭 전무 사내이사 선임, 주당 250원 배당

삼성중공업(대표이사 박대영)이 3월 13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4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14년도 재무제표 및 이사 선임건 등 주요안건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삼성중공업은 주주총회에서 김효섭 삼성중공업 전무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으며, 신규 사외이사로 유재한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을 선임했다. 송인만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는 사외이사직에 재임됐으며, 감사위원으로는 송인만 교수가 사외이사와 겸직하고 신종계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도 선임했다. 임원선임 이외에도 동사는 보통주 1주당 250원, 우선주 300원의 배당안건, 이사보수한도 120억원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한편 이날 주총현장에서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은 지난해 무산된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합병 재추진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박 사장은 주총 도중 “주가하락이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합병 무산때문이 아니냐”는 주주 질문에 대해 “합병 재추진은 생각하지도 않고 있으며 결정된 바도 없다”면서, “주가가 떨어진 것은 유가 하락으로 인한 것이며, 합병 무산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KSS해운 2015년 주주총회
‘이익공유제’ 도입, 작년 임직원 성과급 200% 증가

KSS해운(대표이사 이대성)이 3월 13일 오전 10시 본사 회의실에서 제 3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임직원 이익공유제(Profit Sharing)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KSS해운 설립 대표이사로 재직한 바 있는 박종규 고문이 임직원 이익공유제를 주주제안하고 이의없이 제정안이 통과됐다. 이익공유제는 이익과 손실에 대한 임직원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 확림과 임직원들의 주인의식 함양에 목적을 둔 것으로, 해외(캐나다 중소기업의 20%)에서는 회사 이익에 대해 주주외 대상(임직원)과 공유하는 경우가 많이 있으나 국내 도입은 최초라고 KSS해운 측은 전했다.

동 제도는 기업의 투명회계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전문경영인의 책임경영과 함께 기업 투명성이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임직원의 책임경영으로 인한 이익증가가 주주의 배당금 증가로 이어져 주주와 임직원이 상생할 수 있는 기업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KSS해운 측은 “동 제도는 기업이익에 연동되는 상여금 제도로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익환류 정책에도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사는 주주제안에 앞서 매년 임직원에게 지급하던 600%의 상여금 중 400%를 2014년 12월 기본급으로 전환했으며, 나머지 200%는 임직원 책임경영체제 확립을 위해 이익공유제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2014년 2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KSS해운은 202억원의 순영업이익에 따라 300%의 이익공유금(PS)를 지급해, 전기대비 임직원들의 성과급이 200% 증가했다.

한편 이익공유제를 제안한 박종규 고문은 1969년 KSS해운을 설립, 대표이사로 재직했으며, 소유주식 100만주를 우리사주조합에 출연해 종업원 복지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2003년부터 2년간은 규제개혁위원장을 역임했다.
 

대우조선해양 정기 이사회
고재호 사장 일단 유임, 비상경영체제 돌입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차기 사장 선임전까지 사장직을 이어가게 됐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고재호)은 3월 16일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주총까지 고재호 사장의 대표이사로서의 모든 권한을 행사한다는 내용을 확정했다. 이에따라 고재호 사장은 상법상 대표이사로서의 권한과 책임을 유임기간 동안 행사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고재호 사장의 임기는 우선 5월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장추천위원회, 임시이사회,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사장이 선임돼는 만큼 신임 사장은 빨라야 5월 이후에나 결정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대우조선측은 고재호 사장 유임과 더불어 비상경영조치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회사를 포함한 정기 임원인사, 조직개편, 사업계획 확정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해기사협회 제 61차 정기총회
해양휴먼다큐멘터리 제작, 해기사 간담회 활성화

한국해기사협회(회장 임재택)는 3월 18일 오전 11시 부산 중구 중앙동 부산마린센터 3층 국제회의장에서 2015년도 제6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사업으로 해양휴먼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는 대의원 및 전·현직 협회 임원들과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서병규 청장, 한국선급 박범식 회장, 한국도선사협회 나종팔 회장, 부산항만공사 임기택 사장,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정영섭 회장,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염경두 위원장, 부산항발전협의회 이승규 대표 등을 비롯한 해운관련 기관·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임재택 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2만여 해기사를 대표하는 우리 협회는 해운입국의 초석으로서 우리 해기사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변화하는 해운 환경에서도 당당히 활약할 수 있도록 해양휴먼다큐멘터리를 제작·방영하여 일반인들에게 해기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도록 해기직업을 재조명하고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2014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등을 승인받았으며, 2015년 사업으로△해기직업의 역량강화 및 홍보 활동을 위해 ‘해양휴먼다큐멘터리’제작 △해기사 간담회 활성화로 여론 수렴 및 유대감 강화 △해기사명예의전당 헌정식(故 정해춘님) 개최 △회원 대상 단체상해보험 가입 및 복지사업 강화 등을 위한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국내 해기사의 권익신장과 협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양상숙(목포해양대학교총동창회 회장)과 김명식(인천해사고등학교 교장), 정인자(한국해양수산연수원 차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김석현(한진해운 선장)외 6명의 모범해기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제 15기 정기총회
신용평가 A- 3년연속 유지, 대고객 서비스 강화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회장 이경재)이 3월 19일 여의도 해운빌딩 사옥에서 제15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4년도 사업실적을 승인하는 동시에 임원 선임안을 결의했다. KP&I는 2014년 국제신용평가 AM Best로부터 신용평가등급 A-(Excellent)등급을 3년 연속 유지했고, P&I School 교육 및 해상법 세미나를 통한 해운인력의 지식기반 확충, 선사위험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Circular 및 해양한국 기고 그리고 가입선사 방문교육 등 P&I 업무지원 이외에도 대고객 서비스 및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활동을 강화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5년 3월부로 우양상선 채영길 사장과 하나로해운 김재윤 사장이 KP&I의 새로운 감사와 비상임이사로 각각 선임되었으며 고려해운 박정석 사장외 8명이 비상임 이사로 중임됐다.

 
 
해항회 2015년도 정기총회
‘해양정책 신문고’ 신설

해항회(회장 김종태)는 3월 19일 오전 11시 광화문 세종홀에서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결산과 올해 예산을 심의, 의결했다.

해항회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해항회의 운영과 회원친목 도모, 회원복리 증진, 장학사업, 복지재원 확충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올해 예산은 2014년에 비해 9억여원 하향조정해 책정하고 이를 승인했다. 이는 인천항을 비롯한 부산항 여객터미널의 주차장 관리운영 사업의 폐업 및 계약 만료 등에 따라 수익사업이 축소된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인건비 조정 및 경상비용이 대폭 감축됐다.

이날 해항회는 회원들의 해양수산에 대한 정책제안을 받는 해양정책 신문고를 신설, 운영키로 했다.

 
 
흥아해운 제 54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주당 9원 현금배당 결정, 원가절감 전사적 노력

흥아해운주식회사(회장 이윤재)는 3월 19일 서울 송파여성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제5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14년도 재무제표, 이익잉여금 처분 계산서 및 연결재무제표의 승인과 이사와 감사의 보수한도 승인 안건을 회사가 제출한 원안대로 처리하였으며, 전대영 사외이사가 신규선임 되었다.

승인된 연결재무제표에 의하면, 신조선의 인수를 통한 용선선박을 대체함에 따른 원가절감 및 주력항로의 시장점유율 향상을 통해, 매출은 전년대비 약 7% 증가한 8,251억원을 시현했으며, 당기순이익 또한 전년대비 약 1% 증가한 183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회사는 재무 안정성을 높여 불확실한 미래의 환경변화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주당 9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총회에서 흥아해운 이윤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질적인 성장을 통한 내실강화를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치밀한 영업전략으로 수익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무사고와 업무효율화를 기반으로 하는 원가절감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라고 말하고 “수년 만에 찾아 온 저유가의 호기를 절호의 기회로 삼아 기업가치를 획기적으로 증대시켜 나가겠다”고 선언하였다.

또한 흥아해운은 부산영업지원팀 김종효 부장, 재무팀 오영훈 부장, 운영팀 박석태 부장, 회계팀 안상원 부장을 이사로 승진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동방 제 50기 정기 주주총회
이달근 사장 이사 재선임, 보통주 10원·종류주 147원 현금배당

동방(대표이사 이달근)은 3월 20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제 50기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이달근 사장을 임기 3년의 이사로 재선임했다. 이와 함께 성경민 동방 영업본부장, 이정헌 동방 경영지원본부장을 임기 1년의 상근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임기 1년의 사외이사로는 김양곤 동방 사외이사, 김성환 플랜에이건축 회장을 각각 재선임했다.

동방은 2014년 매출액 5,087억원, 영업이익 193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개별)을 기록했으며,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6,337억원, 영업이익 119억원, 당기순손실 43억원을 기록했다. 동방은 보통주당 10원, 종류주당 147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으며 배당금 총액은 6억원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아울러 사업목적에 항만운송관련 사업, 국제주선업을 추가했다.

세방 제 50기 정기 주주총회
박홍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 주당 150원 배당


세방(대표이사 박홍수)은 3월 20일 부산 상공회의소에서 제 5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박홍수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세방의 대표 집행임원은 김옥현 전 대표에서 박홍수 신임 대표로 변경됐다. 세방은 이날 주총에서 사내이사 5명과 사외이사 3명을 각각 선임했다.

임기 2년의 사내이사로는 이의순 세방그룹 명예회장, 이상웅 세방그룹 회장을 재선임했으며, 박홍수 세방 대표이사, 오익재 세방 중부지역본부장, 이지훈 세방 경영관리본부장을 신규 선임했다. 임기 2년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임정훈 (주)서울마케팅서비스 대표를 재선임했고, 류지성 단국대 특임부총장, 이재학 성도회계법인 전무이사를 신규선임했다. 세방은 지난해 매출액 6,651억원, 영업이익 285억원, 당기순이익 389억원(연결기준)을 기록했다. 이날 주총에서 보통 주당 150원, 종류 주당 15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으며 배당금 총액은 34억 8,000만원이다.

한솔로지스틱스 제 42기 정기 주주총회
주당 20원 현금배당, 화물운송중개업 사업목적 추가

한솔로지스틱스(대표이사 민병규)는 3월 20일 을지로 파인애비뉴B동에서 제 4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주당 2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9억 6,000만원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 42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감사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의 건 승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처리됐다.

임기 3년의 사외이사로는 권오경 인하대학교 물류전문대학원 교수를 재선임했으며, 사업목적에 화물운송중개, 대리서비스업을 추가했다. 한솔로지스틱스는 지난해 매출액 4,389억원, 영업이익 56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연결기준)을 기록했다.

 
 
CJ대한통운 제 105기 정기 주주총회
양승석·손관수 사내이사 선임, 권도엽 장관 사외이사 선임

CJ대한통운(대표이사 양승석, 손관수)은 3월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 10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양승석 CJ대한통운 부회장과 손관수 CJ대한통운 경영총괄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된 양승석 CJ대한통운 부회장은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출신이며, 손관수 현 CJ대한통운 경영총괄은 CJ인재원장, CJ GLS 대표이사 출신이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방희석 중앙대학교 국제물류학과 교수,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 장관, 윤영선 전 관세청 청장을 신규 선임했으며 최찬문 현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재선임했다. 이사보수한도는 40억원으로 전년과 동일하게 승인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 105기 감사보고 및 영업보고, 최대 주주 등과의 거래내역 보고와 함께 △제 105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매출 4조 788억원, 영업이익 1,086억원, 당기순이익 322억원(개별기준)을 기록했다. 최대 주주 등과의 거래는 CJ제일제당 2,206억원, CJ오쇼핑 819억원, CJ프레시웨이 419억원의 매출거래가 발생했으며, CJ대한통운부산컨테이너터미널에서 682억원의 매입거래가 발생했다.

한편 2014년 12월 31일 기준 CJ대한통운의 총 주식은 2,281만주이며 이 가운데 의결권을 갖고 있는 주식은 1,742만주다. 이날 총회는 위임포함 364명(의결권 84.45%)이 출석했으며 오전 9시에 시작하여 16분 만에 종료됐다.

 
 
한진중공업 제 8기 정기 주주총회
조선 대표이사에 안진규씨 선임, 수주경쟁력 강화 목표

한진중공업(대표 안진규)이 3월 20일 서울 용산구 한진중공업 빌딩에서 제 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조선부문 새 대표이사에 안진규 사장을 선임하는등 주요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만영 건설부문 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주총에서 한진중공업은 2014년 매출액 2조 5,203억원, 영업손실 1,450억원, 당기순손실 2,9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사는 2015년도 경영목표를 ‘위기극복과 미래 향한 이기는 경영’으로 정하고 조선부문은 수주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 건설부문은 영업력 강화 및 적극적인 수익사업 진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선언했다.

현대글로비스 제 14기 정기 주주총회
김경배 대표 재선임, 주당 2천원 현금배당

현대글로비스(대표이사 김경배)는 3월 20일 강남구 한빛홀에서 제 1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경배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아울러 주당 2,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으며 배당금총액은 750억원이다. 이날 총회에서 현대글로비스는 매출 13조 9,220원, 영업이익 6,446억원, 당기순이익 5,362억원 등 2014년 영업실적을 보고했으며, 제 14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정관 일부 개정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석호영 세무법인 오늘 부회장과 이동훈 법무법인 에이펙스 상임 고문을 재선임했으며, 김대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김준규 법무법인 화우 대표 변호사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선임했다.

인터지스 제 59기 정기 주주총회
심대식·정원우 사내이사 선임, 주당 150원 현금배당

인터지스(대표이사 이인식)은 3월 23일 부산마린센터에서 제 5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심대식 인터지스 해운사업부 전무와 정원우 인터지스 영업담당 이사를 임기 2년의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임기 2년의 사외이사로는 최해종 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현 최해종 법률사무소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이날 총회에서 인터지스는 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으며 배당금 총액은 약 2억원이다. 인터지스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 5,774억원, 영업이익 287억원, 당기순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 59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대한해운 제 48기 정기 주주총회
이사·감사 보수한도, 재무재표 등 원안 통과

대한해운(대표이사 김용완)이 3월 27일 서울 강남구 스카이뷰 섬유센터에서 제4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동사는 지난해 재무재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등 3개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대한해운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5,803억원, 영업이익 983억원, 당기순이익 7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은 직전 사업년도의 부정기선 사업 구조조정 및 회생채권 등 출자전환에 따른 일시적 채무면제이익이 당기순이익 감소에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건 통과에 따라 이사 보수총액은 12억 3,220만원에서 25억원으로 감사 보수총액은 1억 7,245만원에서 3억원으로 증액됐다.

KCTC 제 42기 정기 주주총회
주당 30원 현금배당 결의

KCTC(대표이사 이윤수)는 3월 27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4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감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제 42기 연결·별도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급처분계산서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KCTC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560억원, 영업이익 152억원, 당기순이익 171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총회에서 KCTC는 1주당 3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결의했으며 이상문 감사를 임기 3년의 감사로 재선임했다.

(주)한진 제 59기 정기 주주총회
주당 400원 현금배당 실시

(주)한진(대표이사 서용원)은 3월 27일 한진빌딩 대강당에서 제 5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4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결의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 50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주)한진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 5,328억원으로 전년대비 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25억원으로 전년대비 30.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17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변호사한강현법률사무소 한강현 변호사가 신임이사로 재선임됐다.

 
 
한진해운 제 6기 정기 주주총회
분기별 연속 영업흑자 바탕 본격 턴어라운드 의지

한진해운(대표이사 석태수)이 3월 27일 여의도 본사 사옥에서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석태수 사장을 비롯해 회사 경영진 및 주주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진해운은 지난해 매출액 8조 6,548억원, 영업이익 821억원, 당기순손실 4,233억원(연결기준)의 재무제표를 보고했다.

석태수 한진해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시장 여건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강인한 체질로 환골탈태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며 “2015년에는 작년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반드시 이익을 실현해 재도약의 기반을 굳건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한편 2014년 2분기부터 연속 영업흑자 기조를 이어온 한진해운은 상시 원가절감 체제 구축 및 수익성 중심의 영업력 극대화, 조직 핵심역량 제고를 올해 핵심 사업 운영 전략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상선 제 39기 정기 주주총회
흑자전환 다짐 “G6와 채산성 기준으로 사업 진행”

현대상선(대표이사 이백훈)이 3월 27일 서울 연지동 현대그룹 본사에서 제3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흑자전환을 다짐했다. 현대상선은 이날 총회에서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백훈 현대상선 대표는 “수년간 거듭된 실적악화로 주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며, “창사이래 가장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생존하는 법을 체득했으니 올해 반드시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는 “컨테이너 부문에서 글로벌 해운 동맹인 G6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면서 채산성을 기준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벌크부문에서는 “선박 운용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적자를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매출액이 6조 7,786억원으로 전년보다 4.1%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2,34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17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김명철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 상무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으며, 이백훈 대표이사는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한편 현대상선은 적자 지속으로 올해도 배당을 하지 않았다. 이날 주주총회는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되며 약 30여분만에 끝났다.

 
 
현대중공업 제 41기 정기 주주총회
올 매출 24조 3천억, 229억 5천만불 수주목표, 무배당

현대중공업(회장 최길선)이 3월 27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제41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올해를 경쟁력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재무재표 승인, 이사 및 감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가결하고, 2015년 경영 및 수주목표를 발표했다.

동사는 2015년 매출 24조 3,259억원, 수주목표액을 229억 5,000만불로 설정했다. 지난해 현대중공업은 매출 23조 4,635억원, 영업손실 1조 9,232억원, 당기순손실 1조 7,547억원을 기록했으며, 자산총액은 31조 9,994억원으로 감소했다.

이날 주총을 통해 동사는 가삼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유국현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유국현 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한편 현금배당은 지난해 대규모 적자의 영향으로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정기 총회 성료
긴급안건으로 IMO사무총장 후보에 임기택씨 채택, 공식 건의
유기준 해수부 장관 참석, 업계 격려와 정책방향 밝혀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FKMI)는 3월 17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제8회 정기총회를 열어 지난해 사업실적보고 및 결산내용을 승인하고 올해 예산과 사업계획 등을 의결했다.

회원, 단체장 및 국회의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전해총의 이번 정기총회에는 유기준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 새누리당 최봉홍 의원, 전기정 해수부 해운물류국장 등도 참석했다.

 

전해련는 지난해 세월호 사고의 악몽을 털어내고 올해는 △해양산업 대국민 홍보강화 △해양산업 동반발전 △해양안전의식 고취 등의 주요사업 추진에 집중할 방침을 확정했다. 이와관련 대국민 홍보강화 차원에서 전해련은 연초 KBS를 통해 방송한 ‘바다의 제국’과 같은 해운산업 홍보용 다큐멘터리를 추가로 방송할 수 있도록 제작 지원할 예정이며, 하반기 중에 부산에서 ‘해양가족 달리기 대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이번 전해련 정기총회에서는 학회 및 교육기관의 회비면제, 임원사임 및 승계, 신규회원 가입, 회원단체 대표변경 등이 안건으로 처리됐으며, 차기 IMO 사무총장 후보 추천이 긴급안건으로 상정, 승인됐다. 이에따라 전국상선선원노동조합연맹이 신규 회원으로 가입 승인됐으며 5개 학회(한국해법학회, 한국해운물류학회, 해양환경안전학회, 한국항해항만학회, 한국해사법학회)와 2개 교육기관(부산해사고등학교, 인천해사고등학교)에 대한 회비가 면제 처리됐다. 또한 최근 대표가 변경된 기관인 한국선급과 해양환경관리공단, 항로표지기술협회, 선박안전기술공단의 임원승계를 의결하고 8개 단체의 대표변경사항도 보고했다.

 

긴급안건으로 처리된 부산항만공사 임기택 사장의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후보추천은 이날 동석한 유기준 해수부 장관에게 공식 건의됐다. 이에 유기준 장관은 이미 해수부에 관련 테스크포스팀이 이미 구성돼 가동 중이며 외교부에 협력을 요청해놓은 상태라고 밝히고 “해운관련 민*관이 협력해 조직적으로 의논하며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겠지만 후보자 자신의 노력도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임기택 사장의 선전을 주문했다. 이에 임기택 사장도 “장관을 비롯한 지원에 큰 힘을 얻고 선전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총회에 참석한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위원은 “해양산업 발전이 없으면 선진국이 될 수 없다”면서 “회원 단체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여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최봉홍 의원은 “국민들이 해운산업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은 만큼 전해총을 통해 대국민 해운 이미지 제고 노력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기준 해양부 장관은 축사에서 “우리나라 해운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과 해운산업 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대한민국 경제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해양부 장관으로써 해운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윤재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은 "올해에도 해양산업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제고와 홍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해양산업의 동반발전을 위한 대책추진과 함께 정부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해양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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