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중국 크루즈 선사인 보하이크루즈 사장단을 초청해 크루즈 마케팅을 펼쳤다.


IPA는 2월 9일 지난해부터 인천항 서비스를 시작한 중국 보하이크루즈 위신지엔 사장과 일행을 초청해 유창근 사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보하이크루즈는 작년 6월 설립된 최초의 중국자본 크루즈 선사로 옌타이-인천 서비스를 운항하고 있는 ‘중화태산’호를 보유하고 있다. 동 선박은 총톤수 2만 5,000톤, 여객정원 1,000명, 승무원 380명이 탑승하는 소형 크루즈로 지난해 1만명의 관광객이 동 크루즈선을 통해 인천을 방문했다.
 

유창근 IPA 사장은 동 간담회를 통해 인천항 기항 확대를 요청했고 지난해 19항차 대비 63항차 증가한 30항차 입항을 최종 확정지었다. 이로써 2015년 인천항에 입항하는 크루즈는 사상 처음으로 연간 100척을 넘어 151척의 스케쥴이 잡혔으며, 크루즈 관광객도 3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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