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311억 41.4% 줄고 순이익 183억 80% 감소


한진해운(대표 박정원/www.hanjin.com)이 올해 상반기중 3조 1,935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8월 10일 한진해운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컨테이너부문이 전년동기 대비 7.8% 증가한 2조 6,450억을 달성했고 벌크부문은 26.5% 증가한 5,183억을 기록했다.

미달러화 기준 매출액은 지속적인 컨테이너 수송량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2.8%(원화기준으로 9.5% 증가)증가를 기록하였다.

 

한편 컨테이너부문과 벌크부문의 수송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각각 15.0% 증가와 9.2% 감소를 기록하였다.

 

영업이익은 하역비, 운반비 및 용선료의 증대로 전년동기대비 41.4% 감소한 311억원을 달성하였고, 이에 따라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0.7% 감소한 183억원을 기록하였다.

 

하반기에는 컨테이너부문이 계절적 성수기로 접어듦에 따라 미주항로의 수송량 및 매출액이 증대 할 것으로 예상되며, 구주항로 또한 견조한 매출액 상승이 유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유가 상승에 따라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더 큰 연료비 상승 부담이 예상되며, 내륙운송비 및 지속적인 용선료 상승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운송비 상승을 고려한 컨테이너 운송물량 구조 개선, 시장 강세가 지속되는 구주지역 신규 서비스 개발 및 신조 컨테이너선박 투입을 통하여 년간 사업목표 달성이 가능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