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국제 환경단체가 선정하는‘녹색생활 참여기업’에 선정됐다.

CJ대한통운은‘그린크로스 코리아’로부터‘녹색생활 참여기업’현판을 수여받고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동 CJ대한통운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현판식 행사에서 문귀호 그린크로스 코리아 사무국장이 회사 측에 현판을 전달했다.

‘녹색생활 참여기업’은 국제 환경 단체인 그린크로스 코리아가 기업의 환경보호 활동을 평가해 기여도가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그간 온실가스 저감,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이용이나 어린이 환경교육 지원 등 지구 환경보호에 지속적인 노력을 쏟으며 녹색물류 발전에 노력해왔다.

CJ대한통운은 그린크로스 코리아가 주관하는 글로벌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녹색생활실천 일기쓰기(Green Lane Diary Program)'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녹색생활 가이드북과 실천일기장으로 구성된 인쇄책자 10만 부를 전국 300여 곳의 초등학교 및 각급 교육기관에 무상으로 배송했으며 올해에도 이를 지속할 계획이다.

또 실버택배사업을 전개하면서 택배업계 최초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전동 장비를 도입하거나 자체 개발했으며 산림청, 도로공사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인 ‘에너지림’조성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경기 군포와 경남 양산 복합물류센터 옥상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고, 화물차에 태블릿PC를 설치해 통합관제하여 운송효율을 높임으로서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는 등 환경보전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환경보전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서도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물류기업을 지향하는 기업으로서 환경보전에서도 글로벌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린크로스는 세계 31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는 국제 환경단체로 지난 1993년 고르바초프 전 러시아 대통령이 설립했다. UN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최상위인 포괄적 협의지위(General Consultative Status)를 갖고 있으며 UN기후변화협약(UNFCCC)과 UN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의 환경자문 단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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