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도약’과 위험물검사 서비스 향상의 발판 기대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이 24년만에 첫 사옥을 마련했다. 경기도 안양시 관양동에 위치한 인덕원 신사옥은 지난해 9월 착공한 지 1년 2개월여만에 완공됐으며, 위험물검사원은 10월 26일 입주를 완료했다.
해사위험물검사원(이하 검사원)의 김종의 원장은 11월 21일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인덕원 신사옥 입주를 계기로 “해사위험물검사원이 ‘제2의 도약’을 선언하고 더욱 수준 높은 고객중심의 검사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종의 원장은 “지난 반오십년간 우리 검사원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명실상부한 위험물 전문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본격적인 신 해양시대의 개막을 맞아 우리 검사원은 새롭게 조성된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위험물 안전관리체제를 마련하고 위험물 정보화 사업 등에 박차를 가하여 국내 유관산업의 발전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검사원은 위험물의 사고와 관련한 정책을 수립하고 사고예방과 관련하여 적극 대응하면서 정부와 업계간 소통 채널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며, 국제회의에 적극 참가하여 국제동향을 파악하고 급변하는 국내외 여건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자세로 거듭 태어나 제2의 도약을 향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사원의 신축사옥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동편로 20번길에 위치해 있으며 대지 318평 , 연면적 1,467평 규모에 지하2층 지상 7층의 건물로 지어졌다. 검사원은 건물의 6층과 7층을 이용하고 나머지 5개층은 임대,운영할 예정인 가운데 70% 정도가 임대계약을 마치고 입주를 준비 중이다.
검사원의 주요사업은 위험물과 용기포장 검사업무와 위험물안전운송 전문교육및 산적액체위험물취급 안전관리자 교육 등의 교육업무, 위험물용기검사 등이며 산하에 위험물정보관리 전산업무를 자회사인 KOMDI C&I가 담당하고 있다.  

3년전부터 신규업무로 추가된 위험물 용기포장검사와 위험물 안전운송 전문교육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용기포장 검사의 경우 초기 1-2년에는 적자를  보았지만 올해(2013년)는 3억원 가량의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위험물정보관리 자회사도 올해부터는 소폭이지만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된다고 김 원장은 밝혔다.

‘위험물의 안전한 해상운송과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기관’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있는 (재)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은 1989년 한국해사위험물검사소로 설립돼 90년부터 정부의 위험물검사업무를 대행해왔으며, 2005년 9월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으로 개칭한 이후 2010년말부터 위험물 용기포장검사 정부대행기관과 위험물 안전운송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돼 현재 관련업무 수행으로 조직의 외연은 물론 기능이 크게 확대됐다. 

<위험물 검사원 신축사옥 주소와 변경 전화번호>
■주소: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동편로 20번길 20(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8번 출구 약 250m 지점)
■신규 전화번호
- 경영본부 Tel (031)389-2102 ~ 4 / Fax (031)389-2181
- 검사본부 Tel (031)389-2105 ~ 6 / Fax (031)389-2182
- 교육안전본부 Tel (031)389-2107 / Fax (031)389-2183
- 기술연구소 Tel (031)389-2108/ Fax (031)389-2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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