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의 중요성과 우리나라의 극지 연구 활동을 알리기 위한 ‘2013 극지체험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사단법인 한국극지연구진흥회 주최로 진행되며, 8월 11일부터 8월 29일까지는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9월 5일부터 9월 20일까지는 울산대공원에서 전시된다.

 

전시회는 ‘극지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라는 주제 하에 ‘극지야 반갑다’, ‘신기한 극지마을’, ‘극지야 함께 놀자’, ‘극지야 고맙다’ 4개 테마로 구성된다.

 

특히 펭귄, 해표, 조류, 남극대구 등의 극지 동물 및 해조류, 이끼류와 같은 극지 식물과 광물을 박제 또는 표본으로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극지 연구용품 및 생활용품 등은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에듀테이먼트형 전시회로 진행된다.

 

또한 전시회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부터 20분 동안 남극 세종과학기지에서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대원들과 실시간으로 화상 전화를 연결해 직접 대화 할 수 있으며, 얼음으로 된 타임캡슐체험, 결빙방지물질 모의실험 등 간접체험 뿐만 아니라 장보고기지모형 조립대회, 빙하마을 포토존, 극지사진전, 극지영상관 등 어린이는 물론 성인 관람객 또한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11년 광주와 청주에 이어 ’12년에는 서울 어린이 대공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30일 간 약 32만여 명이 참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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