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제 해양안전장비 박람회’

 
 
해경·인천도시공사 주관, 9월 11~13일 송도컨벤시아
관련업체 70여곳 참여, 해상치안컨퍼런스 동시 개최

국내 유일의 해양안전장비 박람회가 내달 처음으로 인천에서 열린다. ‘제1회 국제해양안전장비박람회(The Coast Guard & Safety Show 2013, CGS 2013)’가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막을 올린다. 해양경찰청이 주최하고 인천도시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해양과 관련된 7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조선산업과 해양안전, 수색구조, 수상레저, 통신보안 등 첨단 해양안전장비가 전시될 예정이다. 현재 조선소 및 장비업체, 정부 및 유관기관, 검사기관 등 업단체, 25개 해양조선관련 대학 등을 대상으로 초청이 이루어지고 있다.

관련업체 70여곳 200여개 부스 마련
이번 박람회에서는 조선·항공관, 안전·레저관, 항해·통신장비관, 특수장비관 등으로 구분해 최첨단 안전장비들이 전시된다. 국내외 해양관련 업체, 단체, 기관 70여곳이 참석해 200여개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약 5만명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

박람회장은 비즈니스와 기관 홍보가 공존하는 전시테마로 구성된다. 실내전시장은 약 4,208㎡ 규모로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전문 전시장이 조성된다. 실외전시장은 6,930㎡ 규모로 개막식과 해경 포토존, 제복체험, 사진전, 모형선 전시, 관현악단 연주 등 해경장비 전시 및 체험이 진행된다. 로비 및 광장에서도 헬기, 고속보트, 수상오토바이, 방제장비, 폭발물처리차량, 방제차량, 과학수사차량, 순찰차량, 진입장비 등 장비 전시 및 시연이 진행된다.

100% B2B 박람회, 바이어 1,000명 참석
특히 이번 행사는 100% B2B 박람회로서 국내외 바이어 1,000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의 해양경찰청 구매 담당자들이 초청되고 해양수산부, 중소기업청 등 후원기관과 참가업체간 구매상담이 추진된다. 약 70여개의 중소조선소 임직원을 초청하여 참가업체 간 구매상담의 기회가 마련된다. 1일 10개 업체 브리핑과 20여개 업체 참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구매상담액 목표치는 1,000억원이다. 9월 12일에는 송도컨벤시아 1층 세미나실에서 국내 바이어 유치를 위해 서울대, 인하대, 홍익대, 충남대 조선공학과 교수 등 해양장비관련 저명인사를 초청해 세미나가 열린다.

이와 더불어 국내외 VIP 행사도 진행된다. 정부 부처 장관 및 해양경찰청장, 각 지역 청장을 비롯해 해양 및 조선·선박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IMO사무총장, 세계해사대학총장을 비롯 각국의 외국바이어도 초청된다.

해상치안컨퍼런스 부대행사 동시 개최
이번 박람회는 국제해상치안컨퍼런스를 비롯한 각종 학술행사가 동시에 진행되어 최신기술 및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 기간 주요 세미나와 연구소 심포지엄, 수사 세미나가 예정되어 있다. 학술대회로는 ‘2013 국제해상치안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송도컨벤시아 내 프리미엄볼륨 2층에서 열리며 참가규모는 150여명이다.

또한 해양경찰청 창설 6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해양경찰포토존, 해양경찰 장비 및 제복 체험, 해경 모형함정 전시, 해양경찰 관현악단 연주 및 마술쇼, 해양경찰 특공대 체험장, 해양사진전 등이 야외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특별부대행사로는 공기부양정 승선체험이 있다.

이번 박람회는 기업·단체·정부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해양안전장비 박람회로 해양 안전의식 확산, 수상레저 활성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후원기관 및 단체는 해양수산부, 인천광역시, 중소기업청, 선박안전기술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조선공업협동조합, 한국선급, 대한조선학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구조협회,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해양대학교 1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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