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 주총, 김태균 총경리 이사 선임

 

흥아해운㈜(회장 이윤재)이 3월 16일 오전 송파구에 소재한 송파여성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제46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46기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및 감사의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처리되었다.

당일 승인된 재무제표에 의하면 매출액은 약 5,000억원을 시현하고, 원가상승, 환율하락, 운임하락의 3중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주당 35원의 배당을 하기로 결의하였다.

 

또한 특출한 해운경력을 갖추고 특히, 중국영업에 탁월한 능력을 보인 흥아선무유한공사의 김태균 총경리가 이사로 선임되었다. 한편 정관의 경우 한-일 카페리 항로 사업자 예비지정과 종합물업 인증 취득에 따라 관련 사업내용을 정관의 목적사업으로 추가하게 된 것이라고 흥아해운측은 전했다.

 

총회에서 흥아해운㈜의 이윤재 회장은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사업 전부문에서의 지속적인 구조 조정을 실시하고 각종 위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안정적인 손익구조를 구축토록 하겠다"고 말하고 특히 케미컬 탱커선과 벌크선 부문을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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