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어려움 극복위해 수익력 극대화 필요”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2013년 신년사를 통해 수익력 극대화와 정보수집 및 의사결정 시스템 구축 등을 강조했다.

 

유창근 사장은 독일 철학자 니체의 말을 빌려 “허물을 벗을 수 없는 뱀은 파멸한다”라며, “허물을 벗고 더 높이 성장할 수 있도록 각오를 다지자”고 계사년을 맞은 임직원을 독려했다. 유 사장은 △수익력 극대화 △유연한 의사결정 시스템 구축 △분석과 적기 대응을 위한 IT활용 △집중력과 치열함으로의 무장을 강조하며, “올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고의 선사로 우뚝 설 것”을 주문했다.

 

유 사장은 수익력 극대화를 “어려움 극복을 위해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부서간 협력의 Synergy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믿을만한 시장 정보원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속한 Consensus를 만들어내는 유연한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해 변화하는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과학적 분석과 적기 대응을 위한 IT활용과 직원들이 집중력과 치열함으로 무장할 것을 독려했다. 유 사장은 “과학적 분석자료가 지혜를 만날때 합리적인 계획과 전략이 나온다”면서, “IT의 적극적 활용을 우리의 경쟁력 차별화 무기로 삼아야한다”고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유 사장은 “현대상선의 미래는 임직원의 자신감에 달려있다”면서, “미래에 대한 확신과 열정으로 지혜와 능력을 모아 앞으로 나아가자”고 주문했다.

 

 

최은영 한진해운그룹 회장 “한발 앞서는 의사결정으로 위기 대응”

 
 
최은영 한진해운그룹 회장은 구랍 14일 개최한 경영전략회의에서 위기에 대한 선재적 대응과 구성원들의 응집과 협동을 주문했다.

 

통상 새해 1월에 개최하던 경영전략회의를 3주 앞당겨 개최한 경영전략회의에서 최 회장은 “세계 경기의 장기적인 침체상황에서는 남들보다 한발 앞서는 의사결정과 유연한 실행력을 갖춰야 한다”며, △이익구조 개선 △Smart & Speedy한 조직 구현 및 인적자원 경쟁력 제고 △도적적, 혁신적 기업문화 추진 △재무구조 안정화 △수익성 위주 사업구조 구축 등의 ‘2013년 핵심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한진해운에 따르면, 컨테이너 사업부는 마케팅과 영업력 강화를 통한 이익창출 극대화, 지속적인 노선경쟁력 확보 및 지역 네트워크 확장 등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고, 벌크선 사업부는 우량 화주와의 장기계약 지속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사업구조 구축 및 비용 절감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를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터미널 사업부는 비용절감을 통해 수익성 증가 및 운영 효율성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으며, 3자물류사업부는 Global Network 역량강화 및 각 사업부와의 시너지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최은영 회장은 “2013년은 전시상황”이라고 표현하는 등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배선령 STX팬오션 대표 “냉철한 현실인식과 생존수단 강구해야”

 
 
STX팬오션은 1월 2일 오전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STX남산타워 본사에서 본사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시무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배선령 STX팬오션 대표이사는 2009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기 불황속에서도 부단히 노력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회사가 처한 상황에 대해 냉철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생존을 위한 모든 수단과 노력을 강구해야 하며,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황에 맞서기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다.

 

배 사장은 현재 불황에 맞서기 위해 생존의 지도를 제시하고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기지며 △수익을 동반한 지속성장 △현금흐름의 안정화 △RISK 관리 체계 재정립 △GLOBAL NETWORT 재정비 △LEADER의 역할을 주문했다.

 

배 사장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서로를 향한 믿음이며, 지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동료에 대한 신뢰를 통해 지금의 높은 파도를 헤쳐나갈 수 있다”면서, “회사의 최고 가치는 오랜 기간동안 한국해운을 선도해온 임직원”이라고 강조했다.

 

 

이윤재 흥아해운 회장 “저성장국면 극복 특화된 생존전략” 강조

 
 
이윤재 흥아해운 회장이 새해 신년사를 통해 특화된 생존전략과 국내외 인재육성을 강조했다.

 

이윤재 회장은 올해 해운업계를 “저성장국면에 따른 물동량 둔화와 신조선 물동량이 최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급불균형이 더욱 심화되어 극심한 생존경쟁이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하며, “남들보다 한발 빠른 의사결정과 특화된 생존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 회장은 올해 저성장 국면의 특징을 L자형 장기전, 전세계와 업종에 걸쳐 광범위한게 적용되는 전면전, 체질개선으로 진검승부를 펼쳐야 하는 체질전으로 설명했다.

 

이 회장은 3대 경영방침으로 △경쟁우위확보 △국내외 인재육성 △임직원간의 칭찬문화 정착을 꼽으며 심화되고 있는 세계 경기에 불확실성에 발빠르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우선 특화 서비스 강화, 한발 앞선 틈새시장 공략, 체계적인 위기관리 시스템을 갖춰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을 강조했다.

 

인재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이 회장은 “국내에서 핵심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물론 해외 사업장의 경우에도 인재를 채용하고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며, 핵심인재가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방향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임직원간의 칭찬문화 정착을 꼽았다. 이 회장은 “극심한 생존경쟁이 예상됨에 따라, 그 어느때보다 업무 스트레스가 증가할 것”이라면서, “이럴때일 수 록 임직원간의 상호간의 따뜻한 배려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1일 1회 이상 칭찬하는 운동을 전개해 칭찬문화를 정착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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