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은 제 17회 바다의 날이었습니다.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청소년들에게 진취적인 해양사상을 고취시킬 목적으로 제정된 날입니다.

 

매년 ‘바다의 날’에는 정부차원의 기념식과
지자체와 민간단체에서 바다주간 행사가 열립니다.
올해에도 많은 기관과 단체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우리 연구소도 기념행사로 중국 단동을 둘러본 ‘선상세미나’를 가졌습니다.

 

정부가 주관한 ‘바다의 날’ 기념행사는 여수에서 개최됐습니다.
여수에서 치른 ‘바다의 날’ 행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01년과 ’08년에도 여수 오동도에서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그러나 올해 ‘바다의 날’ 여수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았습니다.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수세계박람회는 세계적으로도 처음 있는 해양박람회라고 합니다.
박람회의 메시지는 ‘바다보전’ 입니다.
온세계인들에게 바다의 존재와 가치를 인식시키고
생명의 모태이자 삶의 터전이며 미래의 희망으로서
‘해양’을 조명한 여수세계박람회는
‘바다의 날’ 의미를 더욱 깊이있게 새기는 기회일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여수세계박람회를 찾고 있습니다.
박람회 유치와 준비과정을 음양으로 지원해온
해사산업계도 관심과 참여는 물론 주변홍보에 신경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마침 휴가시즌이 돌아오고 있으니 많은 이들이 박람회를 찾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5월은 ‘바다의 날’ 주간행사로, 6-8월 여름철은 여수세계박람회로 
온 나라가 바다의 가치를 인식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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