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부유식 해상풍력 구조물도 선박안전법에 따른 안전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선박안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하여 2월 7일부터 3월 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해상풍력발전설비가 확대됨에 따라, 수천 톤의 해상풍력발전설비를 떠받치고 있는 부유식 구조물이 전복되지 않거나 가라앉지 않도록 구조물 안전관리 강화에 대한 요구도 증가했다. 그러나 그간 ‘선박안전법’에 따른 부유식 구조물의 범위에 ‘해상풍력발전설비의 부유식 구조물’이 명확하게 적시되지 않아 ‘선박안전법’ 적용 여부가 불분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개
HD현대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을 위한 장학재단을 설립한다. HD현대는 선박 건조 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근로자의 유가족을 위로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HD현대 희망재단’(가칭)을 설립키로 했다. 재단설립은 권오갑 회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권오갑 회장은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떠나보내거나,자식을 잃어버리는 유가족의 마음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진다”며 “늦었지만 이분들의 아픔과 슬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것이 도리이며, 조선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HD현대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학부장 조익순 교수)는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김성학 소장) 예하 정보통신학교와 7일 해사대학관 KSA라운지에서 인공지능·사이버 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최석윤 국립한국해양대 총장 직무대리, 조익순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장, 선희갑 교육사 정보통신학교장(대령), 이승준 사이버학부장 등 약 1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관련 분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사이버 분야 학술대회 및 초빙강연 ▲연구용역 과제 공동도출 ▲첨단기
(국립)인천해사고등학교(교장 양희복)는 2월 7일 졸업생 9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졸업식’을 개최했다.졸업식에는 한국해기사협회 김종태 회장, 인천해사고등학교 총동문회 윤오영 회장, 인천기지 방호대대장 전성준 대령, 범진상운 이재기 부장, 한국해양소년단 인천연맹 백문식 사무처장,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실습선 한나래호 이경배 1등 항해사를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하여 41기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했다.졸업식은 졸업 축하 영상, 학사보고, 졸업장 및 상장 수여, 회고사 및 축사, 송사 및 답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양희복 교장은 졸업생들에
현대글로비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운반선(PCTC) 4척을 확보한다. 국내 완성차 업계의 수출 난(難)을 예방하고, 사업 영향력을 강화해 글로벌 PCTC 공급 부족 사태 해소에도 일조할 전망이다.현대글로비스는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와 ‘1만800대적 초대형 자동차운반선(PCTC)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앞서 6일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현대글로비스 평택항 자동차 전용 터미널’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 사장 등 각
부산항만공사(BPA)가 2월 6일 설 명절을 앞두고 부산항의 주요 다중이용시설인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BPA 수급업체인 부산항시설관리센터와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점검에는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각 기관의 안전·운영·시설 담당자가 참여했다. 설 명절 기간 증가하는 이용객으로 재해 위험성이 커지는 만큼 안전표지상태와 탑승설비 관리현황 등 안전질서 확립과 시설물 위험요소 발굴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진행했다. BPA는 이번 점검에서 드러난 미흡사항은 즉시 보완하고, 추후 자체점검을 실시해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모
한국해양재단이 2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전남 여수에서 해양수산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사업인 ‘바다지기 후원사업((구)풀뿌리 바다두레사업)’의 성과 공유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자생적,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을 통해 사회 저변으로부터 해양강국을 실현하기 위해 해양수산 분야 최초로 시도되는 민간 중심의 통합 지원사업이다. 올해는 (재)바다의품의 추가 지원에 힘입어, ‘해양동아리 지원사업’ 등을 통합, ‘해양수산 가족이 함께하는 바다지기 후원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지원 대상과 범위를 더욱 확
해양수산부가 대체교통수단이 없는 소외도서 주민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지원하는 ‘2024년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2월 5일부터 2월 29일까지 25일간 추가 공모를 실시한다.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은 여객선‧도선 등이 다니지 않고 대체교통수단이 없는 소외도서에 지자체가 선박을 투입하여 항로를 운영하는 경우, 선박 운영에 필요한 예산의 50%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2023년 10개소를 시작으로 이 지원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섬 주민들이 병원 진료나 생필품 구입 등 일
HD현대가 2월 6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으로 2023년 연간 매출 61조 3,313억원, 영업이익 2조 31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친환경 선박 수주 증대에 따른 건조물량 증가와 신흥 및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한 건설기계 시장 점유율 확대, 미국과 중동 등 전력기기 핵심 시장 공략 강화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0.8%증가하며, 2022년에 이어2년 연속 60조원 대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국제유가 및 정제마진 하락 등에 따른 정유 부문의 실적 감소 영향으로 2022년 대비 40% 줄어든 2조 316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별로 살
한국국제물류협회(이하 KIFFA)는 기업 공급망 전문 플랫폼 NICE비즈니스플랫폼㈜(이하 나이스abc)과 ‘협회 회원사를 위한 물류 매출채권 유동화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1월 25일 체결했다.2023년 12월부터 양 기관은 업무 관련 몇 차례 미팅을 가진 끝에 회원사 자금흐름의 도움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동 서비스는 국제물류주선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시 발생하는 물류 매출채권 유동화의 필요성에 기여를 하기 위함이다.KIFFA 원제철 회장은 “규모 있는 화물을 운송하는 경우 매출액 증대 및 자금흐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은 오는 4월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2월 5일부터 28일까지 ‘인공지능으로 그려보는 해양수산의 미래상 공모전’을 개최한다.본 공모전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수산, 어촌, 선박(어선포함), 해양환경, 해운, 항만, 물류 등 해양수산분야의 10년, 20년, 30년, 40년 후의 미래를 예측하여 그림형식의 프롬프터를 제출하는 방식이다.공모전에서 선정된 그림은 KMI 40주년 기념행사 및 관련 책자에 게재될 예정이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상과 함께 부상이 수여된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와 현대글로비스(대표 이규복)는 2월 6일 평택 국제터미널에서 초대형 자동차운반선(PCTC) 4척의 확보와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은 국내 완성차 업계의 수출 물류난 등이 발생할 경우, 공사의 선주사업을 통해 선복을 공급하는 등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이번 협약으로 건조되는 10,800CEU급 초대형 자동차운반선(PCTC, Pure Car & Truck Carrier)은 소형차 기준 최대 1만 800대를 선적할 수 있으며, 이는 현재 운항 중이거나 발주된 자동차전용선 중 가장 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오는 14일(수)까지 ‘해상교통안전진단 업무 전문인력 집합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온라인으로 모집한다고 5일(월) 밝혔다.이번 교육은 해사안전법령에 따라 해상교통안전진단 대행업 등록과 운영에 필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공단은 해상교통안전진단 전문기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을 실행한다.교육 대상자는 ▲현재 해상교통안전진단 대행업체에 속한 기술 인력(신규 및 승급자) ▲해상교통안전진단 대행업 창업을 위해 기술 인력으로 등록하려는 자 ▲해상교통안전진단에 관심 있는 자 등이
한국의 대표적인 물류기업인 CJ대한통운의 신영수 한국사업부문 대표가 한국통합물류협회 제9대 협회장으로 추대되었다.한국통합물류협회는 5일 서울 중구의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회장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신영수 대표를 제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LX판토스, 현대 글로비스, 천일정기화물자동차, 쿠팡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물류회사 170여개를 회원사로 보유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물류단체로서, 신영수 대표는 2024년 3월 1일부터 2년간 협회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학교 수학여행단 등 여객선 단체 이용객을 대상으로 안전한 여객선 이용을 위한 교육과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먼저 공단은 오는 4월부터 교육부와 함께 전국 도서·읍면 지역 학생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양 안전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찾아가는 해양 안전교육’은 교육부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의 일환이다. 교육부는 올해 800여 개교를 대상으로 해당 교육을 시행한다.공단은 지난 2018년부터 도서 지역 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여객선 안전교육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서울시 송파구 소재 마라복지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마라복지센터는 중증 장애인 보호 복지시설로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랑海천사기금’과 해당 모금액만큼 공단이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조성됐다.한편 공단은 마라복지센터를 10년 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이밖에 ▲연탄배달 ▲시설개선 봉사활동 ▲헌혈 및 헌혈증서 기부 등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한기준 이사장은 “공단
울산항만공사(UPA)가 설 연휴기간을 맞아 2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울산항의 정상기능 유지와 안전·보안사고 예방을 위해 ‘울산항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 UPA는 설 연휴기간 동안 특별대책반 및 상황실을 운영하며,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과 예ㆍ도선, 항만운송 관련 사업체(급수, 급유 등)는 24시간 기능을 유지한다. 연휴기간 중 석유화학제품 등 액체화물 취급 부두는 휴무 없이 정상 운영 되고, 컨테이너 터미널은 설 당일만 휴무한다. 일반화물은 설 당일 휴무를 제외하고 부분운영되지만, 긴급화물의
인천항만공사(IPA)가 최근 소비시장 경기 위축으로 자금 조달 등의 어려움을 겪는 인천항과 지역경제 경기 활성화를 위해 투자사업 예산을 신속 집행할 수 있도록 CEO 주재 ‘2024년 제1차 투자집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IPA는 이번 회의에서 올해 인천신항 1-2단계 ‘컨’부두 개발사업을 포함한 총 5개 투자사업에 대해 전년 대비 140억원 증가한 1,151억원의 예산을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올해 투자집행 대상 사업계획 및 현안을 점검하고, 예산을 1분기까지 28% 이상, 상반기까지 56% 이상 신속 집행하기 위한 방안을
인천항만공사(IPA) 이경규 사장이 GM한국사업장 부평공장을 찾아 현장 직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인천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IPA에 따르면, 인천항의 지난해 신차 수출은 2022년 대비 11.6% 증가한 26만대, 중고자동차 수출은 2022년 대비 65.5% 증가한 50만대를 기록했으며, 이러한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개항 이래 최대 컨테이너물동량 346만TEU를 달성했다. IPA는 올해에도 인천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의 증가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물류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공할 계
올해 5월 중 동해항-사카이미나토항(일본) 간 항로의 카페리선 운항이 재개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동해항과 일본 돗토리현에 있는 사카이미나토항을 오가는 카페리선은 과거에도 있었으나, 기존 선사가 2020년 4월 면허를 반납한 이후 해당 항로의 카페리선 운항이 현재까지 중단된 상태였다. 이에 두원상선(주)가 해당 항로 운항을 위해 해상여객운송면허를 신규로 신청하였고, 해양수산부가 올해 1월 31일자로 면허를 정식 발급함에 따라 동해항-사카이미나토항 간 카페리선 운항을 재개할 수 있게 되었다. 동해항-사카이미나토항 간 항로에 투입될 선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