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세제는 해운업만 아닌 화주와 부산항에도 도움”2월 15일 간담회, “2030년까지 구조적 공급과잉 우려 커”“홍해사태 영향 시황상승은 착시현상, 장기불황 대비해야”“톤세제도는 해운기업의 경영 안정성을 통해 해운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하지만 톤세가 해운기업만 그 수혜를 누리는 수단은 아니다. 톤세로 얻은 수익을 토대로 국적선대가 지속적으로 증강돼 화주의 수출입물류 안정화에 도움을 주었고, 부산항의 글로벌 허브항 성장에도 국적선사들의 근해항로 서비스 활약이 기반이 됐다.”양창호 한국해운협회 부회장이 2월 15일 해운빌딩
이스라엘 선사 짐(Zim)이 스타트업기업인 후포시스템스와 제휴해 드라이컨테이너에 추적기기를 탑재하기로 했다고 2월 9일 발표했다. 후포가 해운업계 전용으로 개발한 최신 ‘후포 센스 솔라’를 짐의 드라이컨테이너에 탑재한다. 지오펜스 경보(가상 경계선을 넘었을 때 경고)와 컨테이너 도어개폐 알립 등 포괄적인 추적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한다.후포는 전력이 공급되지 않는 에셋의 추적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짐은 2022년 동사에 출자한 바 있다.짐은 복수의 추적 솔루션을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실시해 후포의 솔루션이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자국 해운기업 나킬라트 선정, 나머지 보유회사 공표할 듯 카타르 국영 석유·가스 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동국의 해운기업 카타르·가스·트랜스포트(나킬라트)와 LNG선 최대 25척의 장기정기용선계약을 합의했다고 2월 10일 발표했다.카타르에너지는 LNG선 100척이상 신조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1단계로 60척을 확보한데 이어 2단계의 보유회사 선정 1탄으로 나킬라트를 기용한 것이다.25척의 선형은 17만 4,000입방미터형으로 모두 한국 조선소에서 건조된다. 준공 후에는 나킬라트가 100% 보유하고 관리하는 카타르에너지에 대선한다.카
3만 8,000gt급으로 메탄올연료로 변경가능 설계 NYK가 노르웨이의 케미칼선 전용선사인 스톨트 닐슨과의 합작회사를 통해 3만 8,000gt급(38형) 케미칼선박 6척을 중국 남통상서해양장비에 발주했다.2월 7일 스톨트의 발표내용에 따르면, 이들 선박의 납기는 2026년 후반부터 ’29년까지이다. 신조선은 연료를 메탄올로 변경을 고려해 설계된다. 동 합작회사가 신조선을 발주하는 것은 약 10년만이다.발주 주체는 NYK와 스톨트의 케이칼선 사업 자회사인 스톨트 탱커즈와의 합자회사인 ‘NYK 스톨트 탱커즈(NST)’이다.동사는 2만
그리스·미국선주 매각 추진, 중국계 싱가포르선사 매입 의욕 중고선 시장에서 케이프사이즈 벌크선박 매매가 활발해지고 있다. 그리스선주와 미국선주가 선령 10년이상의 고령선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계 싱가포르선사와 다른 그리스선주가 높은 구입 의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외신에 따르면, 판매자 측은 중고선가의 상승기조를 판매시점으로 파악해 유럽의 환경규제를 고려해 고령선의 처분을 추진하고 있다. 구매자 측은 신조선 공급의 적은 상황이나 중국용 철강원료·보크사이트 수요에 대한 기대감을 배경으로 케이프사이즈 선대 증
수에즈운하와 파나마운하의 통항제한에 따른 항로변경이 석유화학품 등을 운반하는 케미칼선박의 선박공급량을 7-8% 가량 줄여 관련선종의 선복수급의 타이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조선의 공급량이 적어 프로덕트선박의 유입도 한정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물동량이 예상대로 3% 신장한다면 시황은 견조한 추이를 보일 가능성이 예측되고 있다.노르웨이의 케미컬선종 대기업인 스톨트 닐센의 최고경영자는 2월 1일 개최된 결산회견을 통해 관련시황을 전망했다.수에즈운하로 이어지는 홍해·아덴만에서 예멘의 무장단체 후티가 선박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어 선사
노르웨이의 케미칼선 대기업인 스톨트 닐슨이 자국내 동업종 기업인 오드펠의 주식을 추가로 취득했다. 이로써 스톨트가 보유하는 오드펠의 의결권 비율은 13.6%로 상승했다. 이와관련 오드펠은 2월 5일 스톨트가 자사의 클래스A주식 322만 5,000주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외신에 따르면, 스톨트가 보유한 오드펠의 클래스A 주식은 총 823만 3,612주가 됐다. 또한 스톨트는 클래스B 주식 5,055주도 보유하고 있다. 스톨트는 2022년에 오드펠 발행 클래스A 주식의 5%를 취득한 바 있다.2023년말 시점에서 스톨트의 오드펠 클래스
싱가포르선사인 PIL이 최근 뉴질랜드 해운회사인 맥케이쉬핑홀딩스를 2023년 11월 인수했다고 밝혔다. 맥케이는 PIL브랜드로 통일하기 위해 ’PIL(뉴질랜드)‘로 사명이 변경됐다. 맥케이의 창업멤버중 1인인 관리이사 크레이그 해리스는 2024년말까지 고문역으로 PIL(뉴질랜드)에 잔류한다.
인터뷰/ 강준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완전자동 서‘컨’2-5단계 모멘텀으로 스마트항만 고도화”2월 2일 간담회 “올 ‘컨’처리 2,340만teu, 환적 1,263만teu 목표”북항 ‘컨’기능 재배치, 허치슨 자성대서 신감만과 감만1번으로 지난해(’23년) 2,315만teu의 컨테이너물동량을 처리한 부산항이 올해 목표를 2,340만teu로 잡았다. 지난해 처리물동량대비 1.1% 상향된 목표이며 이중 환적화물의 목표물동량은 1.8% 상향한 1,263만teu로 설정했다. ’23년 한해 부산항이 처리한 환적화물 물동량(1,241만t
글로벌 주요선사의 컨테이너선박 서비스 정시 준수율이 다시 악화하고 있다.유럽의 해사데이터분석회사인 시인텔리전스에 의하면, 2023년 2월부터 11월까지 정기선사들의 서비스 준수율은 60%대를 유지했지만 12월에는 전월대비 5% 포인트가 악화된 56.8%였다.2023년 전체적으로는 1월의 52.4%에 버금가는 낮은 신뢰성으로, 2021년 2월이후 전월대비 최대의 악화율이다. 이같은 상황은 수에즈 운하의 항행 회피 등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됐다.과거 5년간 컨테이너선박의 정시 준수율 추이를 살펴보면, 코로나 팬데믹의 혼란이 한창이던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해상교통 요충지인 수에즈운하 통항난의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 수에즈운하가 있는 홍해·아덴만에서 예멘 무장조직인 후티의 선박에 대한 공격이 끊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이같은 상황이 세계무역의 혼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경고하면서 에너지와 식량의 가격상승에 의한 영향에 대해 염려를 표시했다.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1월 26일까지 7일간 아덴만에 도착한 선박수는 지난해 12월 전반기 수준과 비교해 63% 감소했다.특히 가스선은 99% 감소했고 자동차선은 96%,
3,500TEU급 NSY・DNV와 공동개발 ONE가 암모니아 연료대응 3,500TEU급 2원연료 컨테이너선에 대해 AiP(기본설계승인)을 취득했다고 1월 29일 발표했다.일본쉽야드(NSY)와 유럽선급협회인 DNV와 공동개발한 것으로, 3자가 2022년후반에 설치한 공동개발 프로젝트(JDP)의 일환이다.ONE는 이에 앞서 1만 3,000TEU급의 메탄올 2원연료 컨테이너선 12척을 중국의 2개 조선소에 발주한 바 있다. 중형선에서도 환경부하가 적은 대체연료로 대응한 것이며 탈탄소화 대처를 가속화는 행보이다. ONE는 그린전략으로 20
HMM의 매각 인수우선협상자로 하림그룹이 선정돼 주주간 계약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월 11일 부산에서 HMM 매각관련 우려와 문제점과 예견된 유상증자와 인수금융으로 인한 문제점, HMM의 올바른 매각을 위한 대책방안을 주제로 한 ‘HMM 긴급 매각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미 매각작업의 진행이 막바지로 가는 시점에서 토론회의 개최시기가 늦었다”는 지적과 함께 “산은이 지금이라도 매각 관련자료를 공개해 인수자의 적절성에 대한 국민적 검증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1월 23일 예정돼있던 1차 주주간 협상이 결렬돼 2월 6일로 늦춰진 상황에서 동 토론회의 내용이 주목받고 있다.
023년에 해체된 프로덕트선박은 7척 26만 5,000gt로, 전년(’22년)의 해체선박 규모 27척 150만gt에 비해 82% 감소했다.
중국의 강남조선과 양자강선업에 각각 6척씩 발주해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ONE가 메탄올 2원연료선박을 발주한 것은 처음이며, 동사는 선대정비를 통해 가장 중요한 경영과제로 설정한 ‘그린(Greeen)전략’에 가속도를 내게 됐다.
포커스해운협회 “톤세제 일몰 연장·해양환경 규제 적극 대응”1월 18일 여의도 해운빌딩 10층서 2024년 정기총회 개최부회장단 4개사, 조봉기상무 유임, 김양수 KOBC사장에 감사패 한국해운협회가 1월 18일 오전 11시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해 전년도 사업실적과 예산집행 내용을 승인하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지난해말로 임기가 만료된 부회장단 4개선사(대한해운, SK해운, 팬오션, 흥아해운)에 대한 연임(3년)과 사무국 조봉기 상무의 연임(1년)건도
6월 3일부터 해운·내륙수운·트럭·철도 대상 시행유럽위원회(EC)는 1월 9일 새로운 수입관리시스템 ’ICS2‘를 활용한 사전화물정보수집 프로그램 대상을 6월 3일부터 해운과 내륙수운, 트럭 및 철도 수송모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EU에 수입되는 모든 화물은 ICS2에의 화물정보(ENS정보
가나자와항 부두일부 균열, 토야마항 GC 1기 탈륜 올해 1월 1일 발생한 일본의 노토반도 지진으로 인한 컨테이너항만의 영향은, 5일 오후 2시 기준 일본 현지보도에 따르면, 진앙지에 가까운 니가타항, 나오에쓰항, 후시키 도야마항, 가나자와항, 쓰루가항의 컨테이너터미널(CT)는 가동 중인 가운데 일부 CT에서는 피해가 발생했다.가나자와항에서는 부두 일부에
Linerlytica “1-2월까지 운임인상 기조가 유지될 것”미국이 주도하는 군사적 대응 ‘번영의 수호작전’을 통해 홍해를 안전하게 통과한다는 머스크의 시도가 실패했다.1월 2일 머스크는 홍해에서의 환적을 무기한 중단하고 아프리카 희망봉 주변으로 선박항로를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사의 이같은 결정은 구랍 30
임기택 IMO 사무총장이 8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구랍 27일 귀국해 28일 오후 6시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스웨덴 해사대학교(WMU) 국내 동문 송년회를 겸한 임기택 IMO 사무총장 귀국 환영회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