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JFE 홀딩스와 IHI社가 오는 10월 1일부로 통합경영체제에 들어간다. 1월 30일 발표된 양사의 이같은 사업제휴는 한국과 더불어 최근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중국을 견지하는 차원에서 당사의 조선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이에 따라 JFE의 자회사인 Universal Shipbuilding과 IIHI의 IHI Marine United는 독립법인 형태로 합병될 예정이다.

 

양사의 사업통합은 지난 2008년 처음 논의됐지만 글로벌 경제위기의 여파로 구체적인 세부합병계획이 재검됐었다.

 

Universal Shipbuilding社는 2002년 Hitachi Zosen社와 NKK社 전신의 합작벤처로 설립됐으며, 이후 Kawasaki Steel社와 합병해 JFE 홀딩스를 창립했다.

 

IHI Marine社는 IHI의 전신인 Ishikawajima-Harima Heavy Industries Co.에서 조선업 부문이 분리된 법인으로 지난 2002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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