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물류업계 CEO와 단체장, 학계 등 관련업계 오피니언 리더들의 조찬모임인 콤파스클럽(회장 박현규)의 임진년 새해 신년하례회가 1월 6일 오전 7시 30분 로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콤파스 신년 하례회에는 조정제 바다살리기운동본부 총재와 KCTC 신태범 회장, 위동항운의 최장현 사장, KP&I의 이윤재 회장, 김학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염정호 한국중개업협회 회장, 김태균 흥아해운의 사장, 박정석 고려해운 사장, 박영안 태영상선 사장, 백옥인 전 광양만경제자유구역청정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콤파스클럽은 신년을 맞아 전병서 중국금융경제연구소 소장(경희대 객원교수)을 초빙, ‘Catch the China Wave' 라는 주제의 강연을 가졌다. ‘5년후 중국, 그 변화와 한국의 대응’이라는 부제로 가진 이번 강연회에서 전병서 교수는 세계 경제대국 G2를 넘어 G1 부상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는 중국의 2015년 경제와 정치 상황을 예측한 뒤 중국의 미래를 전망하고 그에 대한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전 교수는 향후 중국 경제는 ‘내수확대’와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위한 ‘신성장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소비산업과 7대전략 신성장산업(신에너지, 신소재, 전기차, 첨단장비, 바이오, 환경, IT)으로의 급격히 투자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올해는 그 전환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신기원이 되는 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 교수는 중국의 폭발적인 ‘소비력’과 예상되는 중국의 대소비시대에 대해 상세하게 분석하고, 이러한 중국의 거대한 물결은 우리기업들에게 위협인 동시에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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