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앤더슨 대표이사 한달여 출근 불가, 의사들 ‘완전회복’ 전망

컨테이너 선사의 대부로 불리는 머스크의 닐 앤더슨(Nils Andersen) 대표가 정초 응급 심장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머스크 라인은 1월 2일 보도를 통해 담당 의료진은 “완전 회복”을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닐 앤더슨은 올해 53세로, 지난 12월 30일 병원에 입원했으며 앞으로 약 한달간은 근무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동사 측은 전했다.

 

의료진들은 “앤더슨 본인도 모르는 사이 심장판막 한쪽에 구멍이 생겼다”면서, 이같은 증상은 감염이나 심장약화 등이 원인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의료진들은 또한 스위스에서의 휴식기 동안 앤더슨의 컨디션이 급속도로 악화돼 심장판막 대체술을 받게됐으며 수술은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닐은 앞으로 약 한달간의 회복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완전 회복을 내다보고 있다.

 

닐 S. 앤더슨 AP몰러 머스크 그룹 사장
닐 S. 앤더슨 AP몰러 머스크 그룹 사장
한편 앤더슨의 부재기간 동안 회사 경영은 머스크 이사회에서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앤더슨은 맥주 양조사 칼스버그 (Carlsberg)의 사장을 역임하다 지난 2007년 AP몰러 머스크의 CEO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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